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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 호밀 종자 부족…“농가 적량파종 실천을”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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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서명 | 농업기술센터 | 등록일 | 2015-10-16 | 조회 | 100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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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농민신문
호밀 종자 부족…“농가 적량파종 실천을” 정부, 내년 조사료 대책 제시 2배 가량 살포관행 개선 필요 2360t 보유…최소 수요 충족 농협 등과 춘파재배 확대 추진 수입 호밀 종자에서 세균이 검출돼 반송되는 사태가 발생, 조사료 수급에 차질이 예상(본지 10월2일자 10면 보도)되는 가운데, 이미 통관된 물량의 적량 파종과 내년 봄 파종 면적을 확대하는 것이 대안으로 제시되고 있다. 조사료 대책으로 비상이 걸린 농림축산식품부는 가장 먼저 농가들에 동계 사료작물 권장 파종량을 준수해줄 것을 적극 홍보하고 나섰다. 한국농촌경제연구원이 2014년 조사료 파종량을 조사한 결과, 농가들의 실제 파종량은 농식품부 적용기준에 비해 1.3~1.9배, 농촌진흥청 권장량과 비교해도 1.1~1.7배나 많았기 때문이다. 호밀의 경우 국내 농가 평균 파종량은 1㏊당 209㎏으로, 140㎏인 농식품부 적용기준이나 150㎏인 농진청 권장량보다 각각 1.49배·1.39배 많았다. 1㏊당 35~40㎏을 파종해야 하는 이탈리안라이그라스(IRG)도 농가들은 평균 67㎏을 파종해 1.68~1.91배나 종자를 과다 투입하고 있었다. 농식품부 한 관계자는 “농식품부·농진청 기준 적용 시 올가을 전체 호밀 종자 소요량은 1654~1980t 수준”이라며 “올해 검역을 이미 통과한 호밀 종자 2360t으로는 관행적인 파종량인 3200~3300여t(여유분 포함)에 비해서는 크게 모자라지만 적정량을 지킨다면 이 물량만으로도 파종이 가능하다”고 농가들의 적극적인 협조를 당부했다. 이와 함께 농식품부는 만에 하나 나타날지 모를 조사료 대란에 대비하기 위해 각 지자체, 농협중앙회 등과 긴밀히 협조해 2016년 춘파재배 확대도 적극 추진할 계획이다. 현재 각 지자체는 2016년 하계작물 춘파재배 의향 조사를 하고 있는데, 농가들 사이에 종자가 부족할 것이란 소문이 돌며 내년 봄 재배면적은 올해(3543㏊)보다 약 450여㏊ 늘어난 4000㏊에 이를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 농협중앙회도 각 지역 농·축협을 대상으로 귀리 등 하계작물 재배 의향을 파악 중이다. 다만 호밀 종자 부족분에 대해 농식품부가 농협 등과 함께 검토했던 세균 미발생국을 통한 추가 도입은 현실적으로 의미가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호밀은 중부지방에서 10월 말까지, 남부지방은 11월 초순까지 파종을 완료해야 하는데, 선적·운송·검역 과정 등을 감안하면 시간적으로 추가 수입이 된다 해도 파종이 불가능해서다. 농협중앙회 한 관계자는 “지난해의 경우 일기불순으로 파종을 못한 조사료 농가가 많았다”며 “농가들이 보유하고 있는 재고 종자를 적절히 활용하는 것도 지금의 위기를 극복하는 데 조금이나마 보탬이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농식품부는 최근 종자 문제로 인한 농가들의 불안을 해소하고 올해 국내 조사료 생산 감소에 따른 수급 상황을 맞추기 위해 2015년 수입조사료 저율관세할당(TRQ) 물량 75만t중 배정을 유보해뒀던 7만t을 조만간 배정할 것으로 알려졌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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