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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악의 가뭄’ 충남·경북, 물 확보 안간힘 글의 상세내용
제목 ‘최악의 가뭄’ 충남·경북, 물 확보 안간힘
부서명 농업기술센터 등록일 2015-10-19 조회 6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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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농민신문


‘최악의 가뭄’ 충남·경북, 물 확보 안간힘
긴급예산 투입…관정개발·저수지 준설 등 총력

 지독한 가을 가뭄으로 인한 피해가 확산됨에 따라 충남과 경북도가 가뭄 극복에 발벗고 나섰다.

 충남도는 11일 가뭄 극복을 위해 상수도 관로 누수저감사업과 관정개발사업 등에 긴급예산 231억5000만원을 투입한다고 밝혔다.

 우선 이번 가뭄이 내년 봄까지 이어져 농작물 피해가 발생할 것에 대비해 농업용수 확보를 위한 관정개발사업 등을 추진한다.

 관정은 총 22공을 개발하고 양수장 개보수사업은 15건을 추진할 예정으로 사업비 100억3000만원이 투입된다.

 이와 함께 15억3000만원을 들여 저수지 50곳을 준설하고 지방하천 퇴적토(20만㎥) 준설사업에 20억원을 사용한다.

 생활용수 분야의 경우 90억원을 투자해 상수도 관로 누수저감사업을 추진한다. 이 사업은 절수 효과를 거두기 위해 보령과 서천 등 6개 시·군에 상수도 누수 여부를 확인할 수 있는 유수율 향상 시스템을 설치하는 것이다.

 또 15개 시·군을 대상으로 한 빗물 재이용시설 설치사업에 2억원을, 내년 추진 예정인 지방상수원 조사 용역사업에 1억1000만원을 투자한다.

 경북도 역시 가뭄 장기화에 대비해 14일 김관용 지사 주재로 관련 기관 및 23개 시·군 부단체장들이 참석한 가운데 도청 제1회의실에서 관련기관 합동 대책회의를 열었다.

 이날 회의에서 대구기상지청은 10월 강수량은 평년과 비슷하고 11·12월은 평년보다 많을 전망이나 절대적인 강수량이 많지 않아 당분간 해갈은 어려울 것으로 전망했다.

 한국농어촌공사 경북지역본부는 도 내 664개 저수지의 저수율이 53.6%로, 평년 대비 71% 수준으로 줄어 내년도 농업용수 공급에 어려움을 겪을 것으로 예상된다며 특별대책으로 양수기를 활용한 저수지 담수, 논물 가두기 등 다각적인 대책을 수립·시행하겠다고 밝혔다.

 경북도는 가뭄 극복을 위해 6월 이후 204억원을 투입해 울진 등 8개 시·군을 대상으로 추진하고 있는 생활용수 개발, 저수지 준설, 농업용수 개발사업을 조기에 마무리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장기적으로는 용수 부족 마을에 해마다 700억~800억원을 들여 지방상수도 급수구역 확장 사업을 추진, 안정적인 수돗물 공급에 나서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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