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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 돼지고기 올 수입량 50% 급증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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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서명 | 농업기술센터 | 등록일 | 2015-10-21 | 조회 | 94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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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농민신문
돼지고기 올 수입량 50% 급증 낮은 가격 무기로 9월까지 29만t 도입…작년 전체물량 벌써 초과 돼지고기 수입량이 9월 말 기준으로 지난해 전체 수입물량을 추월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따라 수입 돼지고기가 가뜩이나 하락세로 돌아선 국내 돼지값에 적잖은 영향을 미칠 가능성이 높다는 우려가 나와 양돈농가들이 긴장하고 있다. 식품의약품안전처가 발표한 돼지고기 수입현황에 따르면 올해 들어 9월 말까지 돼지고기 수입 누계는 냉동 27만6759t, 냉장 1만2838t 등 총 28만9597t(검역 기준)으로 지난해 전체 수입량 27만3888t을 이미 넘어섰다. 이 물량은 지난해 같은 기간의 수입량 19만 3495t과 비교해서는 무려 50% 정도 늘어난 것이다. 부위별로 살펴보면 앞다리가 12만2720t으로 가장 많았고, 이어 삼겹살 11만6532t, 목심 2만9470t, 뒷다리 9068t, 갈비 5975t, 등심 3138t의 순이었다. 앞다리 물량이 삼겹살 물량을 넘어선 것은 올해 처음 나타난 현상으로, 이는 최근 들어 저지방 부위를 선호하는 소비자들의 성향이 수입육 시장에도 그대로 반영된 것으로 파악된다. 지난해 삼겹살과 앞다리 수입 물량은 각각 14만1951t, 8만8544t이었다. 국별로는 미국산이 10만6792t으로 전체의 약 36%를 차지했으며, 칠레(1만9524t), 캐나다(1만2858t), 네덜란드(1만2564t), 오스트리아(1만2550t) 등이 뒤를 이었다. 이처럼 올해 돼지고기 수입량이 크게 늘어난 것은 국내산과의 가격 경쟁에서 앞서기 때문이다. aT(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가 16일 조사한 돼지고기 소매가격(100g 기준)은 국내산 삼겹살의 경우 2000원에 가깝지만 수입 냉동삼겹살은 국내산의 절반 수준에 불과한 실정이다. 나머지 부위도 수입육이 월등히 싼값으로 소비자들을 현혹하고 있다. 한국육류유통수출협회 관계자는 “올해 국내 돼지값은 높게 형성돼 돼지고기 소비자 가격도 크게 올랐는데, 국제 돼지값은 계속 하락해 수입이 늘어났다”고 분석했다. 축산물 유통업계에선 수입 돼지고기가 앞으로 우리 양돈산업에 미칠 영향에 대해 엇갈린 반응을 내놓고 있다. 축산물 유통업계 관계자는 “가을철로 접어들며 국내 돼지가격이 하향세를 보여 수입량은 크게 줄 전망”이라고 말했다. 반면 양돈 생산자단체 관계자는 “현 추세대로 간다면 4·4분기에도 수입량이 크게 줄지는 않을 것”이라며 “이 경우 하락세에 접어든 국내 돼지값에 상당한 영향을 미칠 수도 있을 것”이라고 우려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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