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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 사과·밤·배도 수출 안된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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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서명 | 농업기술센터 | 등록일 | 2015-10-23 | 조회 | 68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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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농민신문
사과·밤·배도 수출 안된다 엔저탓 대만 등서 일본에 밀려 수출액 지난해 보다 크게 줄어 화훼류뿐만 아니라 사과·밤 등 과실류도 수출 경쟁력이 크게 악화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일본이 주력 수출시장인 화훼류는 엔저 등으로 경쟁력이 약화돼 수출액이 크게 줄었다. 지난해 4060만달러로 2013년(6118만달러)보다 33.6%나 감소했다. 올 들어서도 화훼 수출은 계속 감소하고 있다. 1~9월 수출액이 지난해 같은 때와 견줘 장미가 57.4%, 백합이 14.9%, 국화가 50% 각각 줄었다. 이러한 수출 감소세는 과실류로 이어지고 있다. 사과와 밤이 대표적이다. 사과 수출액은 1~9월 190만달러로 지난해 같은 때(300만달러)보다 36.6% 감소했다. 물량 기준으로는 52.3%나 줄었다. 주요 원인은 역시 엔저다. 국산 사과는 주력 수출시장인 대만에서 일본 사과에도 뒤처지고 있다. 일본산 사과는 품질이 좋음에도 엔저에 힘입어 대만에 평소보다 20~30% 싼 가격에 수출되고 있다. 2014년산 기준으로 일본산은 30달러(24과, 10㎏기준)로, 한국산이 29~30달러에 판매되는 것과 비교해 차이가 없다. 여기에 미국산 사과까지 가세해 국산 사과의 설 자리가 더욱 좁아지고 있는 형국이다. 미국은 대러시아 금수조치로 사과를 주로 대만으로 수출하고 있다. 미국산 사과는 한국산의 절반 이하의 가격으로 공급된다. 주력 수출품목 가운데 하나인 밤도 마찬가지다. 올 들어 9월까지 밤 수출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물량 기준으로 35.7% 줄었고, 금액 기준으로는 40.3%나 떨어져 780만달러에 불과했다. 7~8월 가뭄으로 말미암은 품질 저하와 생산·유통 비용 증가에 따른 산지가격 상승으로 최대 수출시장인 중국으로의 수출물량이 대폭 줄었다. 미국 시장도 전체적인 밤 수입량 감소 추세 속에서 한국산 밤 수입량도 줄었다. 과실류 중 수출액이 가장 큰 배도 고전 중이다. 1~9월 수출액이 2690만달러로 지난해 같은 때의 3110만달러와 견줘 13.5%나 쪼그라들었다. 지난해보다 늦은 추석으로 수출물량 선적이 늦어진 것이 수출 감소의 주요 원인으로 분석된다. 이에 따라 수출 과실류의 품질 및 가격 경쟁력 강화를 위한 대책 마련이 절실하다는 지적이 나온다. 틈새시장 공략과 한국산 과실류의 이미지 제고를 위한 행사 등도 필요하다는 지적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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