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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확철 농기계 사고 ‘조심’ 글의 상세내용
제목 수확철 농기계 사고 ‘조심’
부서명 농업기술센터 등록일 2015-10-23 조회 86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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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농민신문

수확철 농기계 사고 ‘조심’
안전수칙 지키고 정비 꼼꼼히
 4일 경기 평택의 한 도로에서 경운기를 몰던 농업인이 도로 옆 밭으로 굴러떨어져 숨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12일 충북 음성에서도 논에서 벼베기를 하던 50대 농업인이 콤바인에 깔리는 대형사고가 났다. 이 농업인은 크게 다쳤지만 다행히 목숨은 건졌다.

 본격적인 수확철을 맞은 농촌이 농기계 안전사고로 얼룩지고 있다.

 사고발생 원인의 대부분이 농기계를 운전하면서 기본적인 안전수칙을 이행하지 않거나 정비불량 등에서 비롯된 것으로 나타나 안전사고에 대한 농업인들의 각별한 관심과 주의가 요구된다.

 전국 소방본부와 지방경찰청 등에 따르면 올 들어서만 농기계 사고로 56명이 목숨을 잃은 것으로 나타났다.

 경북에서만 9월 말까지 23명이 숨졌으며, 전남은 10명 사망에 84명 부상, 전북 7명 사망·31명 부상, 강원 7명 사망·155명 부상, 제주 5명 사망·46명 부상, 경남 4명 사망·52명 부상 등 전국에서 안전사고가 끊이지 않았다.

 농촌진흥청의 ‘농업기계 안전사고 실태조사 결과’를 보면 지난해 농기계 사고의 56%는 봄철 이앙기와 가을 수확철에 발생했다.

 주요 사고원인은 안전수칙 불이행과 정비불량 등이 가장 많았다. 농기계에 경광등과 반사판을 부착하지 않아 밤에 사고가 발생한 사례도 적지 않았다.

 노인들이 농기계 조작을 제대로 배우지 못한 것도 사고의 주요 요인으로 지목됐다. 농기계가 뒤집히면 운전자가 깔려 사망할 위험이 큰데도 안전장비 등을 갖추지 않고 운행에 나서는 농업인들이 대부분이라는 것이다.

 전문가들은 농기계 사고를 줄이기 위해서는 운행 시 주변 지형을 충분히 숙지하고 좁거나 경사진 곳에서는 무리한 운행을 피해야 한다고 당부한다. 특히 농기계는 속도가 느려 차량 추돌사고가 잦은 만큼 반사판 등 등화장치를 붙여야 한다. 술을 마시고 농기계를 작동하는 일에 대한 경고의 목소리도 높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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