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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 콩꼬투리 가뭄에 쉽게 터져…수확 앞당겨야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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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서명 | 농업기술센터 | 등록일 | 2015-10-28 | 조회 | 117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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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농민신문
콩꼬투리 가뭄에 쉽게 터져…수확 앞당겨야 성숙기 이후 7~14일 적기…시간은 오전 10시~오후 5시에 수확후 비 맞지 않도록 관리…종자용은 열풍건조하지 말아야 가을 가뭄의 영향으로 콩 수확에 차질이 우려된다. 가뭄이 지속되면 콩 꼬투리가 쉽게 터져 손실률이 높아지기 때문이다. 농촌진흥청은 가뭄 정도를 고려해 예년보다 수확을 조금 앞당겨줄 것을 당부했다. 올바른 콩 수확 및 관리 요령을 소개한다. ◆손실률 줄이려면=콩은 품종에 따라 수확 시기가 크게 다르지만, 보통 10월 하순에서 11월 상순을 수확 적기로 본다. 그러나 전문가들은 가뭄기에는 평소보다 이른 시기에 수확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강조한다. 한원영 농진청 생산기술개발과 연구사는 “지역에 따라 차이가 있지만 경기 지역의 경우 평년보다 일주일 정도 빨리 수확하는 것이 좋다”고 말했다. 특히 꼬투리가 잘 터지는 품종은 적기 수확을 하지 않으면 손실률이 크게 높아지는 만큼 각별히 유의해야 한다. 보통 콩은 꼬투리의 80~90%가 고유의 꼬투리 색으로 변색되는 성숙기 이후 7~14일 사이가 수확 적기로, 올해도 꼬투리 색을 보고 수확시기를 결정하면 된다. 콤바인 또는 예취기로 수확할 경우 성숙기에서 10일 전후를 수확적기로 보는 것이 일반적이지만 올해는 1주일 정도 지나 수확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수확시간은 미탈립 방지를 위해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 사이가 적절하다. 콤바인 예취부는 가능한 한 지표면 가까이 가지 않도록 적정 높이를 유지한다. ◆수확 후 관리는=수확 후 비를 맞지 않도록 하는 것이 중요하다. 종실의 수분함량에 따라 탈곡과정에서 손실되는 양도 많아지는 만큼 수분함량이 많을 때는 탈곡 속도를 빠르게 하고 적을 때는 늦춘다. 또 박테리아·곰팡이 생장 및 진드기·곤충 피해 예방을 위해서는 종실의 수분함량을 낮춰 호흡·퇴화 등을 막는 건조가 필수적이다. 고온으로 건조시킬수록 껍질의 균열이 쉽고, 건조 후 콩알 껍질이 균열된 콩 중 많은 양이 갈라지는 만큼 종자로 사용할 콩은 열풍 건조를 하지 않는 것이 좋다. 씨앗의 수분함량이 12~12.5%일 때는 온도와 관계없이 저장고 내에서 곰팡이가 거의 발생하지 않는다. 수분함량이 14% 정도일 때는 5℃가량의 저온에서 저장한다. 곰팡이와 곤충은 콩에 상처가 있거나 부산물이 섞여 있을 때 많이 발생한다. 농진청 실험 결과에 따르면 수분함량이 10% 이하인 콩은 4년간, 12~12.5%인 콩은 3년간, 14%인 콩은 추운 겨울기간에만 상품성을 유지했다. 1년 이상 장기 저장할 경우에는 5℃ 이하, 상대습도 60% 내외, 종실 수분함량 10% 이하로 저장하는 것이 안전하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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