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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계청-농경연 조사 가을배추·무 재배면적 큰 차이 글의 상세내용
제목 통계청-농경연 조사 가을배추·무 재배면적 큰 차이
부서명 농업기술센터 등록일 2015-11-03 조회 6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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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농민신문


통계청-농경연 조사 가을배추·무 재배면적 큰 차이
수급정책 수립에 혼선 불러
 최근 통계청이 발표한 ‘2015년 가을배추·무 재배면적 조사 결과’로 인해 관련 정책에 혼선이 빚어지고 있다. 이번 발표치와 기존 전망치가 크게 다르기 때문이다.

 10월29일 통계청 발표에 따르면 올해 가을배추 재배면적은 1만2724㏊로 지난해(1만5233㏊)보다 16.5%나 감소했다. 지난해 생산량 증가에 따른 가격 하락으로 재배면적이 줄었다는 게 통계청의 설명이다. 하지만 한국농촌경제연구원이 최근 발표한 농업관측 10월호에 따르면 가을배추 재배면적은 지난해보다 6.2%만 감소한 1만4288㏊다. 통계청 발표치보다 1564㏊ 많다.

 무도 마찬가지다. 통계청은 올해 무 재배면적을 5769㏊라고 발표했지만, 농업관측은 6952㏊로 예상했다. 차이가 1183㏊에 이른다.

 농림축산식품부는 농경연 농업관측 전망치를 토대로 수급정책을 수립하는데, 문제는 이번처럼 전망치가 통계청 발표치와 크게 다를 경우 정책에 혼선이 빚어진다는 것이다. 실제로 농식품부는 최근 “올해 배추 공급량이 다소 많아 가격 약세가 전망된다”며 “계약물량 출하조절이나 수매비축 등을 통해 가격 안정을 도모하겠다”고 밝혔다. 하지만 통계청의 발표로 이제는 가격 상승에 대비한 정책을 마련해야 할지도 모르는 상황이 됐다.

 농식품부는 통계청의 이번 발표에도 일단 배추와 무는 공급과잉에 기조를 두고 수급정책을 추진한다는 방침이다. 실제로 배추는 최근 밭떼기 거래율이 평년의 30~60%에 불과하고, 밭떼기 거래 가격도 10~25% 떨어진 상태다.

 농식품부 관계자는 “현재 산지와 시장에서 가격 상승을 전망하는 신호가 나오지 않고 있다”며 “통계청 발표치는 참고만 할 뿐이고 현장 상황 등을 종합적으로 판단해 수급정책을 세우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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