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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 12 %·백합 8% 등 국산 화훼품종 보급률 저조 글의 상세내용
제목 난 12 %·백합 8% 등 국산 화훼품종 보급률 저조
부서명 농업기술센터 등록일 2015-11-04 조회 7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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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농민신문


난 12 %·백합 8% 등 국산 화훼품종 보급률 저조
정부·지자체 신품종 지원사업 확대해야
세미나서 제기

 국산 화훼품종의 보급률이 정부에 등록된 품종수에 비해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농림축산식품부는 한국화훼생산자협의회·한국절화협회와 함께 10월30일 서울 양재동 aT(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 화훼공판장에서 ‘화훼 국산 품종 개발과 종자산업 강화 방안’에 대한 세미나를 열었다.

 이날 세미나에서 신학기 농촌진흥청 화훼과장이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올해 1월 기준으로 국립종자원에 보호등록된 화훼 품종 2906개 가운데 국산 품종은 1707개(58.7%)나 된다. 하지만 농진청이 추산하는 국산 화훼품종의 보급률은 국화 27.9%, 장미 28%, 난 12.9%, 백합 8.1%, 프리지어 39.2% 정도에 불과하다. 농진청은 접목선인장만 국산화가 100% 이뤄진 것으로 보고 있다.

 이에 따라 국산 품종을 재배하는 농가와 유통을 담당하는 aT 화훼공판장 관계자는 국산 품종의 보급률을 높이기 위해 정부와 지방자치단체의 지원사업을 장기적인 관점에서 진행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경기 파주에서 국산장미 품종을 5000㎡(1512평) 규모로 재배하는 고영훈씨(46)는 “새로운 품종이 성공적으로 자리잡기 위해서는 일정한 품질의 상품이 꾸준히 출하돼야 한다”며 “현재 정부나 지자체에서 1년 단위로 진행하는 신품종 보조사업의 기간을 최소 2년 이상으로 확대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농가들도 초기 출하 시 선별작업을 철저히 해 새로운 품종에 대한 신뢰를 얻어야 한다”고 조언했다.

 aT 화훼공판장 관계자도 “국산 품종을 보급한 뒤 재배 관련 교육 등 사후관리가 잘 이뤄지지 않고 있다”며 “품종 개발도 중요하지만 장기적인 컨설팅을 제공해야 국산 품종이 시장에서 자리잡을 수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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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9-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