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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 [화제]가뭄에도 사과 수확량 두배 늘린 김근재씨 <경기 가평>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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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서명 | 농업기술센터 | 등록일 | 2015-11-06 | 조회 | 131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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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농민신문
[화제]가뭄에도 사과 수확량 두배 늘린 김근재씨 <경기 가평> 한나무에 5㎏ 기준 15상자 너끈 평년보다 알도 1.5배 굵어…색 맑고 당도 높아 최상품 칼슘유황비료 등 효과 25년째 사과 농사를 짓고 있는 김근재씨(54·경기 가평군 북면 백둔리). 가평군사과연구회장이기도 한 김씨의 농장이 사과 농사를 짓는 이들의 관심을 끌고 있다. 평년보다 사과 알이 1.5배 가까이 크고 나뭇가지마다 사과가 주렁주렁 달릴 정도로 진풍경을 연출하고 있어서다. 나뭇가지가 무게를 못 이겨 바닥에 닿을 정도로 늘어지면서 이를 보기 위해 농장을 찾는 사람들이 많다. “관수시설이 전혀 돼 있지 않아 비가 오지 않으면 농사가 어려워요. 워낙 가물어 평년작도 어렵겠구나 걱정했는데 사과 농사를 지은 후로 올해처럼 수확량이 많은 경우는 처음입니다.” 김씨는 한나무에서 5㎏ 기준 6상자가 나오던 사과가 올해는 평균 15상자는 거뜬하고 많은 곳은 20상자까지도 수확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했다. 게다가 사과마다 크기가 굵고 색이 맑을 뿐더러 당도가 높아 대부분 최상급이다. 김씨는 “그동안 요소·인산·가리만 주다가 2년 전부터 <칼슘유황비료>를 사용해 왔다”며 “지난해에도 상품은 좋았지만 올해는 수분을 충분하게 공급받지 못해 사과 크기가 작을 거라 예상했는데 기대 이상의 수확이 신기할 정도”라고 말했다. 김씨는 해마다 재배한 사과 일부는 수확체험을 연계해 판매하고, 나머지 대부분은 대기업 등과 직거래하고 있다. 매년 여름이면 평균 1100여명의 체험객이 다녀가고 사과 맛에 반한 이들이 고정고객으로 이어지기도 한다. 가을에 수확하는 <부사> 품종은 12월이면 전량 판매할 정도로 인기가 많다. 저온저장고에 보관하는 사과는 소비자들이 겨우내 먹으려고 미리 구입한 후 보관을 요청한 것이다. 김씨는 “농장을 방문하는 이마다 이처럼 사과가 많이 달린 광경은 처음 본다고 감탄한다”며 “극심한 가뭄을 이겨내고 이룬 결과라 보람이 더욱 크다”고 말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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