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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 “밭작물 경쟁력 높여 시장개방 극복을”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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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서명 | 농업기술센터 | 등록일 | 2015-11-09 | 조회 | 76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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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농민신문
“밭작물 경쟁력 높여 시장개방 극복을” 전남도, FTA대응 포럼…“마늘·양파 생산비절감 힘써야” 농산물 분야에서 자유무역협정(FTA)의 파도를 넘으려면 마늘·양파 등 국내 밭작물의 경쟁력을 강화해야 한다는 지적이 나왔다. 전남도는 4일 도농업기술원에서 농업인, 무안 양파생산자협의회, 농협, 시·군 관계자 등 8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FTA 대응 마늘·양파 등 밭작물 경쟁력 강화 포럼’을 개최했다. 이날 포럼에서 김재왕 신미네유통사업단 부설연구소장은 주제발표를 통해 “마늘의 10a(300평)당 생산성은 중국이 1299㎏으로 제주(1590㎏)와 경남(1499㎏)보다는 낮고 전남(1116㎏)보다는 높다”면서 “가격 측면에서 국내산 신선마늘은 중국산과 비교하면 경쟁력이 있으나 중국산 냉동마늘이 국내 가격의 40% 미만이기 때문에 국산 냉동마늘은 경쟁력이 떨어진다”고 말했다. 김 소장은 “마늘 경쟁력을 높이려면 생산비 절감을 위한 지역 적응형 농기계 개발, 고품질 표준재배기술 확립, 연작장해 예방을 위한 녹비작물(풋거름작물) 재배 확대, 경작규모 확대를 통한 규모의 경제효과 창출 등이 절실하다”고 강조했다. 김 소장은 이어 “양파는 현행 관세를 적용해 중국산과 비교하면 가격 경쟁력이 있으나, 저율할당관세(TRQ) 또는 무관세는 중국산 양파 가격이 국내산의 46~67% 수준이므로 경쟁력이 약하다”며 “양파의 수급 조절과 가격 안정화를 위해서는 농업 관측정보의 효율적 전달을 통해 적정 재배면적을 유도하고, 농협 등을 활용한 안정적 계약재배를 추진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김진하 전남도 농업정책과장은 “이번 포럼은 한·중 FTA로 밭작물 분야에 큰 피해가 예상되고 있어 전남 주요 밭작물인 양파와 마늘산업의 경쟁력 제고 대책을 마련하기 위해 개최했다”며 “마늘·양파의 생산비 절감과 품질 향상을 위한 창조적인 지혜를 지속적으로 발굴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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