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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 호주 쌀산업은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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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서명 | 농업기술센터 | 등록일 | 2015-11-13 | 조회 | 92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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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농민신문
호주 쌀산업은 가뭄여파 생산 ‘뚝’…수입 10년새 2배로 [특별기획]쌀 생존전략 리포트 2부-해외취재⑵호주 호주는 남반구의 쌀 주산지이자 수출국이다. 1980년대까지만 해도 <인디카> 계통의 장립종과 향미가 주로 재배됐지만, 아시아계 이민이 늘고 쌀 수출이 활발해지면서 현재는 <자포니카> 계통의 중립종과 단립종이 85%를 차지한다. 하지만 관개수에 의존하는 호주 쌀산업은 물 부족이라는 암초를 만나 힘겨운 싸움을 벌이고 있다. 2000년 117만t에 이르던 쌀 생산량이 가뭄 여파로 2008년에는 1만t까지 쪼그라들었다. 쌀산업이 국가 농업정책에서 배제될 만큼 어려운 상황이다. 최근 농업용수 사정이 다소 개선되면서 지난해 쌀 생산량은 65만t으로 다소 회복됐다. 호주는 생산된 쌀의 85%를 중동권과 태평양 인근국에 수출한다. 대신 아시아계 이주민이 주로 소비하는 쌀을 연간 20만t가량 수입한다. 수입량은 10년 사이 두배로 늘었다. 호주는 머지않아 쌀 순수입국이 될 가능성이 높다. 호주 정부는 지하수 과다 사용에 따른 토양의 염분 축적을 우려해 수세를 올리고 농가당 벼 재배면적을 경지면적의 3분의 1을 넘지 못하도록 제한한다. 위성사진과 토양검사 등을 통해 물을 많이 흡수하는 경지에는 아예 벼 재배를 금지한다. 반면 아시아계 식당이 급격히 늘어나고, 밥을 이용한 요리가 인기를 끌면서 쌀은 호주인들의 주요 탄수화물 공급원으로 부상하고 있다. 1인당 연간 쌀 소비량은 서구문화권으로서는 이례적으로 20㎏에 육박한다. 미국·태국 같은 전통적인 쌀 수출국은 물론 우리나라와 일본이 호주 쌀시장을 주목하는 이유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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