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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 감귤 ‘황룡병’ 국내 유입 우려 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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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서명 | 농업기술센터 | 등록일 | 2015-11-18 | 조회 | 112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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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농민신문
감귤 ‘황룡병’ 국내 유입 우려 커 미국·일본 등 전세계로 확산…치료법 없어 나무 말라죽어 농진청, 긴급대책 마련 돌입 세계적으로 감귤산업에 가장 큰 피해를 주고 있는 ‘황룡병’의 국내 유입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관측됐다. 식물방역 전문가들은 현재 우리나라에서는 황룡병의 매개충이 발견되지 않았지만 미국·호주·일본·중국·동남아· 아프리카·남미 등 전 세계적으로 황룡병이 확산되고 있어 언제든 국내로 유입될 가능성이 매우 높은 것으로 보고 있다. 일본의 경우 최저 온도가 -3.3℃인 구치노츠지역에서도 황룡병의 매개충이 월동한 것으로 확인돼 제주도에 매개충이 유입될 경우 정착할 가능성이 있으며, 특히 하우스재배 감귤에는 충분히 월동이 가능해 병 발생을 우려하는 목소리가 고조되고 있다. 황룡병은 주로 매개충(감귤나무이)에 의해 전파되며, 한번 발병한 나무는 치료방법이 없어 5~12년 내에 대부분 죽는다. 이 병이 발생하면 감귤나무의 잎이 노랗게 변해 떨어지고 심하면 가지가 말라죽는다. 열매는 크지 못하고 색이 들지 않아 녹색이 남아 있고 신맛이 강해 가공용으로도 사용할 수 없기 때문에 감귤산업에 미치는 피해가 매우 큰 것으로 알려졌다. 정부도 황룡병의 파급력을 감안해 긴급대책 마련에 돌입했다. 농촌진흥청은 최근 황룡병 발생국 전문가들을 초빙해 병 발생 현황과 방제법, 대응사례 등을 점검하고 국제 공조방안을 논의했다. 농진청은 일단 현재는 치료방법이 없기 때문에 예방이 핵심과제라고 보고 무병묘 공급체계를 구축, 조기에 가동하기로 했다. 현재욱 농진청 감귤연구소 연구관은 “미국 플로리다는 황룡병 발생으로 감귤 생산량이 60% 정도 감소했다”며 “국내 유입을 막기 위해서는 외국에서 감귤 접수나 과실을 무단으로 들여오지 않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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