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주요메뉴 바로가기

농업은 생명, 농촌은 미래 농업인, 소비자와 함께하는 청양군 농업기술센터입니다.

참여마당

다류 수출부진 심각…수입은 늘어 글의 상세내용
제목 다류 수출부진 심각…수입은 늘어
부서명 농업기술센터 등록일 2015-11-23 조회 946
첨부  
출처:농민신문


다류 수출부진 심각…수입은 늘어
2009년부터 감소세…작년 수출액 29% 급감
해외홍보 강화·가격경쟁력 제고 노력 절실

 다류 수출은 부진한 반면 수입은 갈수록 늘어나는 것으로 나타났다. 수출을 확대하려면 국산 차 홍보를 강화하고 생산비를 낮추는 노력이 필요하다는 지적이 나온다.

 농림축산식품부가 최근 발간한 ‘2015 가공식품 세분시장 현황 보고서-다류’에 따르면 녹차·홍차 등 다류 수출량은 2013년 558t에서 2014년 452t으로 19% 감소했다. 금액 기준으로는 상황이 더 심각해 같은 기간 701만9000달러에서 498만8000달러로 28.9%나 줄었다. 수출단가도 1㎏당 12.6달러에서 11달러로 크게 하락했다. 수출 물량이 줄어든데다 채산성까지 악화된 형국이다. 문제는 이러한 수출 감소가 어제 오늘의 얘기가 아니라는 것이다. 다류 수출량은 2009년만 해도 1204t에 달했으나 이후 계속 쪼그라들고 있다.

 이에 비해 수입량은 계속 늘고 있다. 2009년 448t에서 지속적으로 증가해 2014년 891t에 달했다. 2011년을 기점으로 수입량(652t)이 수출량(507t)을 추월했다. 마테차는 수입액이 2009년 10만7000달러에서 2013년 195만3000달러로 불과 5년 사이 18배나 증가했다.

 국산 다류의 수출을 늘리기 위해서는 홍보 강화 등 다양한 노력이 필요하다고 전문가들은 강조한다. 특히 국산 녹차의 품질 경쟁력은 충분한 만큼 인지도를 높이기 위한 해외 홍보를 강화해야 한다는 지적이다. 국내 녹차 업계에 따르면 국산 녹차는 품질을 평가하는 주요 요소인 아미노산 함량이 3%로 일본산의 2.8%(첫물차 기준)보다 높아 매우 우수하다. 해외 유명 녹차 품평회에서도 국내산은 좋은 평가를 받고 있다.

 이렇게 품질이 우수한데도 인지도와 가격경쟁력이 낮아 수출이 줄고 있다는 분석이다. 가격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산간지 중심의 재배를 평지로 확대해 생산비를 낮추는 노력도 필요하다는 게 전문가들의 지적이다.

 유주 아모레퍼시픽 설록차연구소 박사는 “보성 녹차밭 등 국내 다원은 관광적인 측면에서는 우수한 자원이지만 생산비 절감에는 불리하다”며 “해외에서 국내차 홍보를 강화하는 동시에 가격경쟁력 강화가 절실하다”고 밝혔다.

목록

게시판 이전 및 다음 링크
다음
이전
담당부서 :
기술보급과
연락처 :
041-940-4762
최종수정일 :
2025-09-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