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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0년간 땅값 상승 살펴보니…대지 5307배·논 883배 ‘대조’ 글의 상세내용
제목 50년간 땅값 상승 살펴보니…대지 5307배·논 883배 ‘대조’
부서명 농업기술센터 등록일 2015-11-23 조회 88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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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농민신문


50년간 땅값 상승 살펴보니…대지 5307배·논 883배 ‘대조’
 우리나라 땅값이 1960년대 중반과 견줘 평균 3000배 이상 올랐으나 논·밭 등 농지는 상승폭이 평균의 절반에도 미치지 못한 것으로 조사됐다.

 한국은행은 16일 ‘우리나라의 토지자산 장기시계열 추정’ 보고서에서 이같이 밝혔다.

 우리나라 명목 토지자산 총액은 1964년 1조9300억원에서 2013년 5848조원으로, 3030배 증가했다. 1964년 당시 10만원의 가치를 하던 땅이 3억원 이상으로 올랐다는 얘기다. 지목별로 보면 전국의 대지 가격은 5600억원에서 2971조8000억원으로 5307배 커졌다. 특히 공장용지는 산업화와 맞물려 비약적으로 상승했다. 1964년에는 집계조차 되지 않던 공장용지는 1976년 70억원에서 2013년 285조원으로 4만714배나 상승했다. 이에 반해 논(883배)·밭(1333배)·임야(2018배) 등은 상대적으로 상승폭이 작았다. 1㎡당 평균 토지가격도 2976배 증가했다. 50년 새 19.6원에서 5만8325원으로 오른 것이다.

 지목별 비중은 대지가 1964년 지가총액의 28.8%에서 2013년 50.8%로 급등했다. 1976년 0.015%로 미미한 비중을 차지하던 공장용지도 4.9%로 비중이 늘어났다. 그러나 논·밭·임야는 같은 기간 57.2%에서 23.7%로 크게 줄었다. 정부의 땅 소유도 늘었다. 정부소유 토지면적 비중은 1964년 21.8%에서 2013년 36.5%로 커졌다. 지가총액에서 정부가 차지하는 비중 역시 13.2%에서 26.1%로 상승했다.

 조태형 한은 경제통계국 팀장은 “지목별로 대지의 비중이, 경제주체별로 정부의 비중이 확대된 것은 경제개발 과정에서 산업화·도시화가 진행되는 가운데 지역 간 교통망 구축 등 경제 인프라가 확충된 결과로 해석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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