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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 “가공원료유 지원사업 확대를”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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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서명 | 농업기술센터 | 등록일 | 2015-11-30 | 조회 | 89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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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농민신문
“가공원료유 지원사업 확대를” 낙진회 ‘개선방안’ 연구용역 중간보고회 유업체, 저렴한 수입원료 사용…가공유 소비량의 68% 달해 사업정착땐 낙농가 경영안정…유업체 원료수입량 감소효과 K-MILK와 연계시 국내 고품질 가공 유제품시장 형성 가능 우유 소비 감소로 음용유 시장 여건이 점점 악화되는 상황에서, 국내 낙농업의 지속 가능한 발전을 위해서는 가공원료유에 대한 지원사업을 확대·정착시켜야 한다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낙농진흥회에 따르면 지난해 우리나라 총 원유소비량 364만여t(수입 포함) 중 음용유는 163만여t, 가공유는 200만여t으로, 2012년을 분기점으로 가공유의 비중이 점점 커지는 추세다. 이런 가운데 국내산 분유 재고는 2013년 이후 급증해 올해 9월 현재 2만여t에 달했는데, 이는 유업체들이 유제품 가공에 주로 저렴한 수입 원료를 사용하고 있기 때문이다. 2014년 전체 가공유 소비량의 68%가 수입 원료였다. 이렇게 국내 원유는 남아도는데 세계 각국과의 자유무역협정(FTA)에 따른 수입 증가로 원유 수급에 심각한 불균형이 발생하자 음용유 중 초과 물량을 가공유로 돌리는 제도를 서둘러 도입해야 한다는 지적이 잇따르고 있는 것이다. 미국·EU·호주 등지에서 들여오는 가공유제품 저율관세할당(TRQ) 물량은 해마다 3%씩 증가하고 있으며, 미국·EU의 경우 조제분유는 2021년, 치즈는 2026년 관세가 폐지된다. 우리나라도 2011년부터 가공원료유 지원사업을 실시하고는 있지만 예산 규모와 물량은 2014년 122억원, 696t으로 전체 초과 물량에 비해서는 미미한 수준이다. 일본의 경우 우리나라와 낙농제도가 약간 다르지만 가공원료유에 지원하는 예산이 연간 3000억원 규모인 것으로 알려져 있다. 한편 낙농진흥회는 26일 조재성 충남대 동물자원과학부 교수팀에 의뢰한 ‘가공원료유 지원사업 개선방안’ 연구용역 중간보고회를 갖고 관련 제도 활성화의 필요성, 기대효과 등을 타진했다. 보고서는 가공원료유 지원사업의 개선·활성화를 위해 음용유·가공유 등 용도별로 원유 시장을 분리하고 공급량과 가격도 차등 결정하는 방안을 제시했다. 또 ‘K-MILK(국산우유 사용인증)와 연계하면 고품질 국내산 가공유제품 시장을 형성할 수 있을 것으로 내다봤다. 조 교수는 “가공원료유 지원사업이 정착될 경우 농가는 소득 보조로 경영이 안정되고, 유업체는 수입 유제품과 경쟁할 수 있는 여건을 마련할 수 있으며, 소비자는 신뢰도 높은 가공유제품을 맛볼 수 있을 것”으로 전망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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