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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지쌀값 80㎏ 15만원도 무너졌다 글의 상세내용
제목 산지쌀값 80㎏ 15만원도 무너졌다
부서명 농업기술센터 등록일 2015-12-04 조회 789
첨부  
출처:농민신문


산지쌀값 80㎏ 15만원도 무너졌다
통계청, 14만9392원 발표
수확기 15만2192원 예상
 산지 쌀값 하락세가 멈추지 않고 있다.

 통계청은 최근 11월25일 현재 산지 쌀값이 80㎏들이 기준으로 14만9392원이라고 발표했다. 이는 지난해 같은 때(16만5424원)보다 9.7%나 낮은 가격이다. 산지 쌀값이 15만원 밑으로 떨어진 것은 2009년산 대풍작의 영향이 이어졌던 기간(2009년 9월~2011년 3월) 이후 처음이다.

 올해산 산지 쌀값은 16만3396원(10월5일)으로 지난해보다 8.1% 낮게 출발한 뒤 두달 동안 단 한번의 반등 없이 하락세를 이어가고 있다. 문제는 하락세가 앞으로도 계속될 것으로 전망된다는 점이다. 김명환 GS&J 인스티튜트 농정전략연구원장은 “올해 생산량이 많은데다 정부 재고도 적정재고량을 상회해 정부의 20만t 시장격리에도 쌀값 약세는 내년 단경기까지 지속될 전망”이라고 내다봤다. 

 이런 가운데 한국농촌경제연구원 농업관측센터는 12월 쌀 관측을 통해 2015년산 수확기(10~12월) 산지 쌀값이 80㎏들이 기준 15만2192원 내외가 될 것으로 전망했다. 이는 11월 관측 때의 15만4000원보다 1.1%(1808원) 더 낮아진 수준이다.

 더욱이 농경연의 수확기 쌀값 전망치(15만2192원)는 우선지급금 환수사태가 벌어질 수도 있는 기준가격(15만1387원)과의 차이가 고작 805원에 불과해 우려를 더하고 있다.

 만약 수확기 산지 쌀값이 15만1387원 밑으로 떨어진다면 내년 1월 결정되는 공공비축미 확정가격이 우선지급금(5만2000원·40㎏ 1등급 건조벼 기준)보다 낮아져 대혼란이 벌어질 수 있다(본지 11월25일자 1면 참조).

 이효신 전국쌀생산자협회장은 “현장에서 보는 쌀값 폭락은 정부가 생각하는 것보다 훨씬 심각한 수준”이라면서 “12월 안에 16만4000t가량을 추가로 수매해야 더 큰 폭락을 막을 수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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