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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 ‘봄동’ 작황 좋아 약세권 예상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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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서명 | 농업기술센터 | 등록일 | 2015-12-04 | 조회 | 95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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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농민신문
‘봄동’ 작황 좋아 약세권 예상 12월 출하 집중땐 고전할 듯…날씨가 ‘변수’ 1일 서울 가락시장에 출하된 전남 진도산 ‘봄동’. 본격적인 봄동 출하를 앞두고 수급과 값 전망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전남 진도·완도 등 봄동 주산지 관계자들에 따르면 올해 생산량은 다소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최대 생산지인 진도에서는 2015년산 재배면적이 지난해보다 15% 증가한 228㏊로 조사됐고, 완도에서도 지난해(75㏊)보다 재배면적이 늘어난 것으로 추정되고 있어서다. 작황은 양호하다는 평이다. 조한호 진도 선진농협 과장은 “이르면 9월 말, 늦게는 10월 중순까지 파종이 진행됐는데 이후 비가 적절하게 내려 발아가 잘 됐고 초기 생육 상태도 우수하다”며 “지난해와 달리 병충해도 아직까지 발견되지 않아 올해산 작황에 대한 기대감이 크다”고 말했다. 그는 “다만 생육 초기인 10~11월 평균기온이 평년보다 1~2℃ 정도 높았는데, 이 때문인지 일찍 파종한 경우 조금 빨리 자란 것 같다”고 덧붙였다. 밭떼기 가격은 3.3㎡(1평)당 2500~3000원으로 지난해보다 1000원 정도 낮은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 이는 올해산 재배면적 증가로 가격 약세가 예상되기 때문이라는 게 주산지 관계자들의 설명이다. 서울 가락시장 도매가격은 상품 15㎏들이 한상자당 11월 하순 평균 1만7000원이었다. 이후 반입량이 증가하면서 12월2일 1만4000원 선까지 떨어졌다. 지난해 같은 때와 견줘 1000원 정도 낮았다. 김성언 한국청과㈜ 경매사는 “이달 둘째주 출하가 본격화되면 가격은 현 수준보다 더 떨어질 수도 있다”며 “빨리 자란 봄동 출하가 몰릴 것으로 예상되는 12월에는 높은 시세를 기대하기가 어렵고, 1월 이후에는 날씨에 따른 출하 동향을 지켜봐야 (가격을) 가늠할 수 있을 것 같다”고 말했다. 그는 “봄동은 국거리와 무침·쌈 용도로 요식업소에서 찾고 있어 쓰임새가 비슷한 얼갈이배추와 쌈배추 가격이 시세에 영향을 줄 수 있다”고 덧붙였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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