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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 연말 한우값 강세에도 “걱정”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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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서명 | 농업기술센터 | 등록일 | 2015-12-08 | 조회 | 77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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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농민신문
연말 한우값 강세에도 “걱정” 생산자단체…상승지속 내년 1월 도매값 1㎏ 2만원 육박 전망 한우 소비위축·수입육 판매증가 우려…소비촉진행사도 부담 한우고기 성수기인 연말연시를 앞두고 한우 생산자단체가 말 못할 고민에 빠졌다. 그러잖아도 높은 한우 값이 이 기간에 더욱 탄력을 받을 것으로 예상돼 가격 지지를 위한 소비촉진 행사를 어떻게 해야 할지 판단하기 어려워서다. 축산물 유통업계에 따르면 연말 송년회 수요와 설 성수기가 호재로 작용해 내년 2월까지 한우 값 강세가 예상된다. 3일 한우 지육 1㎏당 평균 도매가격(1등급 기준)은 1만8042원으로, 지난해 이맘때(1만4334원)와 견줘 약 26% 상승한 상태다. 업계에서는 연말과 설 성수기가 시작되는 내년 1월엔 한우 도매값이 1㎏당 2만원에 육박할 것이란 얘기가 자주 들리고 있다. 이처럼 한우 도매가격 강세가 예상되자 농가들은 수취가격이 높아질 것을 기대하는 눈치다. 그러나 한우 도매가격이 현재보다 더 오를 경우 오히려 소비자들의 구매심리를 위축시켜 가격 하락을 낳을 수 있다는 우려의 목소리도 나오는 실정이다. 따라서 한우 생산자단체는 연말연시 한우고기 소비촉진 행사에 부담을 느끼고 있다. 대대적인 행사에 나서면 수요증가→가격상승→대체육류 판매 증가→소비위축이라는 악순환이 반복될 것을 걱정하는 것이다. 그렇다고 행사를 하지 않으면 현재도 높은 가격을 유지하는 한우고기를 대신해 다른 육류를 선택하는 소비자의 모습을 손놓고 바라만 보는 셈이 된다. 이에 대해 전국한우협회 관계자는 “한우 값 상승을 마냥 반가워할 수만은 없는 상황”이라며 “구제역처럼 축산물 수요에 영향을 미치는 사건이 발생할 가능성을 염두에 두고 상황을 예의주시하면서 소비촉진 행사 실시 여부 등을 결정할 것”이라고 말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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