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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 과일값 5년전보다 낮아졌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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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서명 | 농업기술센터 | 등록일 | 2015-12-16 | 조회 | 92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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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농민신문
과일값 5년전보다 낮아졌다 감귤·단감·딸기·사과·배 등 대부분 침체늪 수입에 밀리고 소비부진…“특단 대책 절실” 과일시장이 극심한 침체를 보이면서 겨울철 농가경제가 직격탄을 맞고 있다. 14일 서울 가락시장과 대형 유통업체 등 유통업계에 따르면 추석 이후 소비 부진에 시달리던 과일 시세가 연말로 접어들면서 더욱 하락, 과수농가들을 위기로 내몰고 있다. 과일시장 침체는 감귤·딸기·단감 등 제철과일은 물론 사과·배 등 저장과일에 이르기까지 거의 모든 품목에서 나타나 심각성을 더하고 있다. 12월 상순(1~10일) 가락시장에서 거래된 감귤의 평균가격은 10㎏들이 상품 한상자당 1만1065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1만5315원)보다 28% 떨어졌다. 특히 5년 전인 2010년 가격(1만7224원)보다는 36%나 하락했다. 사과 역시 상품 1㎏당 2447원에 그쳐 지난해(3175원)보다 23% 내렸다. 최근 5년 내 가격이 낮았던 2010년(2804원)보다도 13% 낮은 수준이다. 이제 막 출하되고 있는 딸기의 경우 2㎏들이 상품 한상자당 2만6070원에 거래돼 2010~2014년 평균 가격(2만5222원)을 조금 웃돌고 있다. 하지만 일조량 부족에 따른 공급물량 감소를 고려하면 좋은 시세가 결코 아니라는 게 시장 관계자들의 설명이다. 과일류는 채소류와 달리 기호품 성격이 강해 경기 활성화 여부와 맥을 같이한다고 업계는 보고 있다. 따라서 국내 경기가 둔화되면서 과일 소비가 줄었고, 6월 메르스 여파가 회복되지 않은 상태에서 10월 이후 ‘한국판 블랙프라이데이’ 등 정부 주도의 소비 활성화 대책이 공산품 등 비농업 분야에 집중되면서 과일시장이 외면을 받았다는 불만의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이런 가운데 일부 대형 유통업체들이 포도·망고 등 수입과일의 구색을 강화하고 있어 국산 과일의 입지가 더욱 좁아지고 있다는 지적도 나오고 있다. 이재희 ㈜중앙청과 경매부장은 “11월 이후 주요 품목마다 시세가 바닥세였는데 12월로 접어들면서 연말 분위기마저 실종돼 과일시장이 ‘혹한기’를 나고 있다”면서 “성탄절(25일)을 전후해 연말 수요가 어느 정도 살아나느냐가 가격 회복의 관건인 만큼 특단의 과일 소비촉진 대책이 절실하다”고 말했다. 김소영·이성제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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