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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섯류’ 수출 정체·생산 증가…값 ‘고전’ 글의 상세내용
제목 ‘버섯류’ 수출 정체·생산 증가…값 ‘고전’
부서명 농업기술센터 등록일 2016-01-06 조회 8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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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농민신문


 


‘버섯류’ 수출 정체·생산 증가…값 ‘고전’


새송이 2008년 이후 ‘최저’

정부 “수출선도조직 육성”

 버섯류
가격이 수출 정체와 생산량 증가로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4일 농협중앙회가 밝힌 ‘버섯류 가격동향’에 따르면, 2015년 서울
가락시장에서 새송이버섯은 2㎏들이 한상자당 평균 6750원에 거래됐다. 이는 2008년(평균 6500원) 이후 가장 낮은 가격으로
2014년(7100원)에 비해서는 350원 떨어졌다. 팽이버섯 5㎏들이 한상자의 평균 경락가격은 8200원으로 2014년(9600원)보다
1400원이나 하락했고, 생표고버섯 4㎏들이 한상자의 평균 경락가격도 3만3000원으로 2014년(3만6000원)에 비해 3000원이
내렸다.



 가격 하락의 가장 큰 요인은 수출 정체다. 버섯류 수출액은 2014년 4070만달러(약 448억원)로 2009년
4000만달러(약 440억원)를 돌파한 이후 정체된 상태다. 주요 수출품목인 팽이버섯의 수출액은 같은 기간 2120만달러(약 233억원)에서
1810만달러(약 199억원)로 줄었다. 새송이버섯의 수출액은 2013년 이후 1400만달러(약 154억원)에 머물러 있다. 이원기
aT(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 농산수출부장은 “중국의 버섯생산량이 늘면서 대중국 수출액이 2009년 941만달러(약 104억원)에서 2014년
5만달러(약 5500만원)로 크게 줄었고, 미국·베트남 등 수출 시장에서의 경쟁도 치열해지고 있다”고 말했다.



 시설 현대화로 인한
생산량 증가도 가격 하락의 원인이다. 이송화 농협 인삼특작부 차장은 “팽이·새송이 버섯은 생산자동화가 완료돼 1㏊(약 3025평)당 생산량이
619t으로 양송이버섯(283t)의 2배가 넘는다”며 “이들 품목의 가격이 떨어지자 2014년 가격이 좋았던 표고버섯으로 품목을 전환하는 농가가
많아 버섯류 전체 가격이 하락했다”고 설명했다. 



 농림축산식품부는 버섯류의 수출과 내수를 증가시키기 위해 수출선도조직을 육성하고
홍보활동을 강화한다는 계획이다.



 농식품부 원예산업과 관계자는 “생표고버섯의 수출선도조직을 육성해
케이머쉬(팽이버섯)·머쉬엠(새송이버섯) 등 기존 업체와 통합마케팅을 실시하겠다”며 “국내 소비 확대를 위해서는 버섯의 기능성을 홍보하고 다양한
요리법을 개발해 보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장재혁 기자 jaehyuk@nongm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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