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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쇠고기 등급판정기준에 ‘숙성방법·기간’ 추가를” 글의 상세내용
제목 “쇠고기 등급판정기준에 ‘숙성방법·기간’ 추가를”
부서명 농업기술센터 등록일 2016-01-07 조회 1446
첨부  

출처:농민신문


 


 


“쇠고기 등급판정기준에 ‘숙성방법·기간’ 추가를”


 


부인회총본부 “‘근내지방’ 소비자 부정적 정서 고려해 개선”

 


 쇠고기의
숙성방법과 기간을 등급판정 기준에 새롭게 추가해야 한다는 소비자단체의 주장이 제기됐다.



 한국부인회총본부는 건강을 중요시하는
소비자 인식을 고려해 근내지방(마블링) 위주의 현행 등급제를 개선해야 한다고 최근 밝혔다.



 정부와 관계부처는 근내지방이 우리
몸에 전혀 해롭지 않다고 설명하지만 실제 쇠고기를 구매하는 소비자들은 그렇게 생각하지 않는다는 것이다.



 이에 따라 부인회총본부는
개선방안으로 호주의 쇠고기 등급제도인 MSA(Meat Standard Australia)처럼 쇠고기 숙성방법과 기간을 등급판정 기준으로 추가할
것을 제안했다.



 MSA는 품종·성별·사후 최종온도 등 육류의 특징과 숙성기간 등을 고려한 뒤 MSA3(연하다), MSA4(매우
연하다), MSA5(대단히 연하다) 등 3개로 나눠 고기에 대한 추가적인 정보를 소비자들에게 제공한다.



 등급 명칭을 개선하는
방안도 보완책으로 제시됐다. 현행 쇠고기 등급은 육질등급(1++·1+·1·2·3·등외) 및 육량등급(A·B·C )으로 구분되는데, 이들 명칭이
서열식으로 돼 있어 숫사와 알파벳이 뒤로 갈수록 고기의 품질이 나쁘다는 인식을 심어줄 수 있다는 이유에서다.



 부인회총본부가 이
같은 의견을 제시한 배경에는 근내지방에 대한 소비자들의 부정적인 인식이 있다.



 실제 부인회총본부가 최근 서울을 비롯한 전국
10개 지역의 소비자 1028명을 대상으로 근내지방이 우리 몸에 미치는 영향을 묻는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전체 응답자의 43%(439명)가
부정적으로 답했다. 이 가운데 13%(131명)는 근내지방이 ‘매우 해롭다’고 응답했으며, 나머지 30%(308명)는 ‘해롭다’고
답변했다.



 반면 근내지방에 대한 긍정적인 답변은 15%에 그쳤다. 이 중 11%(117명)가‘도움이 된다’고 답했고, ‘매우
도움이 된다’라고 답변한 사람은 4%(37명)에 불과했다.



 나머지 응답자 42%(435명)는 ‘보통이다’고
답했다.



 이와 관련 김미경 한국부인회총본부 실장은 “저등급의 쇠고기라도 숙성과정을 거치면 충분히 육질이 부드럽게 변할 수
있다”면서 “소비자들이 맛과 영양학적인 면에서 다양한 등급의 쇠고기를 선택할 수 있도록 현행 쇠고기 등급제를 개선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최문희 기자 mooni@nongm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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