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양군농업기술센터

　농림축산식품부는
2016년 정부관리양곡 판매가격(기준가격)을 지난해보다 낮게 고시했다.



　올해 국산쌀 고시 가격은 40㎏ 기준 2015년산
8만450원, 2014년산 7만2400원, 2013년산 6만4360원, 2012년산 5만6310원이다. 기초생활수급자와 차상위계층에 공급하는
국산쌀은 이보다 20% 낮게 판매가격이 결정됐다.



　수입쌀(가공용) 고시가격은 40㎏ 기준 단립종 2만2560원, 중립종
2만1920원, 장립종 1만9640원, 합성미 2만1600원이다.



　2015년 판매가격과 비교하면 국산쌀(2015년산)이 9%,
수입쌀이 20% 낮게 책정됐다.



　농식품부 관계자는 “정부 재고를 줄이기 위해 지난해보다 판매가격을 낮춘 것”이라면서 “수입쌀
고시가격은 지난해 특별공급분 가격을 올해 판매가격으로 설정했다”고 말했다.



　특별공급분은 정부가 고시한 판매가격보다 낮은 가격에
공급하는 물량이다.



　올해에는 사료용으로 공급되는 국산쌀 9만4000t(2012년산)이 특별공급 우선대상이 되며, 이달 중
판매가격이 결정될 것으로 예상된다. 2013년산 10만t도 가공용으로 특별공급돼 판매가격보다 낮은 가격에 공급될 가능성이 높다.



　남우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