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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파…맥류 생육장해 없게 관리 글의 상세내용
제목 한파…맥류 생육장해 없게 관리
부서명 농업기술센터 등록일 2016-02-04 조회 817
첨부  

출처:농민신문


 


한파…맥류 생육장해 없게 관리


언땅 녹으면서 토양내 수분 늘고 산소공급 부족

습해발생 가능성 커…배수로 정비·웃거름 필요

 최근
전국을 강타한 기록적인 한파로 겨울 밭작물 관리에 비상이 걸렸다.



 농촌진흥청은 한동안 따뜻한 겨울 날씨가 지속되면서 밀과 보리 등
맥류가 웃자라고 잎이 연약해진 상태에서 최근 갑작스럽게 불어닥친 한파의 영향을 받아 생육이 급속히 약화될 가능성이 높다며 포장 관리에 만전을
기해줄 것을 당부했다.



 올겨울(11월 초순~1월 중순)은 평년보다 기온이 2.8℃(평년 3.8℃) 높았고, 11월 초순과 중순에
비도 자주 내려 한동안 맥류가 웃자람 현상을 보였으나, 1월 중순 이후 열흘 정도 기온이 큰 폭으로 하락해 맥류의 생육장해가
우려된다.



 농진청에 따르면 한파와 폭설 이후에는 언 땅과 쌓였던 눈이 녹으면서 토양내 수분이 늘고 산소 공급이 부족해져 습해가
발생할 가능성이 높다. 습해 예방을 위해서는 먼저 배수로를 정비해 물빠짐을 원활히 해야한다. 또 요소 2%액(물 20ℓ에 요소 400g)을
10a당 100ℓ씩 2~3회 뿌려주면 생육 회복에 도움이 된다. 이후 맥류가 웃자라는 지역이나 서리가 내린 곳은 진압기나 트랙터로 밟아주기를 해
뒤집힌 발아묘의 자리를 잡아주면 수량을 높일 수 있다. 웃자람이 심한 경우 흙넣기와 밟아주기를 함께 해줘야 효과를 높일 수 있다. 아울러 맥류의
안정적인 생산을 위해 생육 재생기에 웃거름을 주는 것이 좋다.



 맥류 생육 재생기는 보통 2월 중·하순경으로 지상 1㎝부위의 잎을
자른 후 잎이 1㎝ 이상 다시 자랐거나, 뿌리가 2㎜ 정도 자란 상태에서 하루 평균 기온이 0℃ 이상으로 3~4일간 지속되는 시기다. 생육
재생기 웃거름으로는 10a당 요소 4.5㎏을 1차로 주고 20일 후 다시 나눠주면 다수확을 기대할 수 있다. 권영업 농진청 논이용작물과장은
“얼었던 땅이 녹으면서 맥류 생육이 다시 시작되는 시기의 포장 관리가 수량에 큰 영향을 미치는 만큼 보다 철저한 관리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경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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