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달걀 가격은 지난 10년 동안 2배 이상 오르면서 미국 연방노동통계국(BLS)이 조사한 300여개의 식품 가운데 가장 큰 오름세를 보였다.
갈아 놓은 쇠고기(ground beef) 가격은 같은 기간 65% 상승했고, 전체 쇠고기 가격도 56.2% 올랐다. 쇠고기 가격이 오른 이유는 2012년 미국을 강타한 극심한 가뭄으로 가축사료의 주원료인 옥수수 가격이 올랐기 때문이다.
이밖에 쌀·오렌지·빵·사과 등의 가격도 크게 오른 것으로 나타났다.
로스앤젤레스=이광수 특파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