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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장배추 감소…수급 문제없어 글의 상세내용
제목 저장배추 감소…수급 문제없어
부서명 농업기술센터 등록일 2016-03-14 조회 87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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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농민신문


 


저장배추 감소…수급 문제없어


대아청과 조사결과 7만4000t…전년보다 2만3000t 적어

하우스 봄배추 생산늘고 출하시기 앞당겨져 수급 안정 예상

 겨울배추
저장량이 지난해보다 감소했지만 봄배추 생산량이 늘어 3~4월 배추 수급은 안정적일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서울 가락시장
대아청과㈜에 따르면 2015년산 겨울배추의 저장량은 8일 현재 5t 트럭 기준 7426대 분량으로 잠정 집계됐다. 지난해 이 시기보다
2307대(23.7%) 감소한 양이다. 5t 트럭 한대당 배추가 10t 정도 적재되는 점을 고려하면 겨울배추 저장량(7만4000여t)은 전년
대비 2만3000t 적은 것으로 추정된다.



 대아청과는 이번 조사를 위해 전남 해남·무안·함평 등지의 저온창고 운영업체와 산지
출하단체 등을 대상으로 2월11일~3월6일 4주간 저장·출하 실태를 조사했다.



 저장배추는 시설하우스 봄배추가 출하되기 전인 4월
중순까지 활발하게 소비된다. 저장량 감소에 따라 2015년산 저장배추의 소진 시점은 예년에 비해 열흘 정도 빨라질 것으로 보인다. 하지만 올해
하우스 봄배추 생산량이 상당할 것으로 예상되는데다 출하시기도 지난해보다 앞당겨질 것으로 보여 수급 차질은 없을 것으로 대아청과는
내다봤다.



 앞서 2일 발표된 한국농촌경제연구원의 엽근채소 농업관측도 이러한 전망과 맥을 같이한다. 농경연은 하우스 봄배추의
재배면적이 지난해보다 82% 증가한 420㏊로 조사됐다고 밝혔다. 출하기 가격 상승이 기대되면서 뒤이어 수확되는 노지 봄배추의 재배의향면적도
전년보다 18% 늘었다.



 이에 따라 전체 봄배추 생산량(17만4000t)은 지난해보다 3만8000t 많을 것으로 추정했다. 배추
평균 도매가격은 3월 1만원 선(상품 10㎏들이 한망 기준)에서 시설 봄배추가 출하되는 4월 중순 이후에는 하락할 것으로
전망했다.



 실제 겨울배추 저장량이 올해 이맘때 보다 5400t 적었던 2013년 가락시장에서 거래된 배추 평균 도매가격은 3월
8800원에서 4월 8540원, 봄배추가 활발하게 출하된 5월 상순에는 6340원까지 떨어졌다. 한파와 폭설 여파에 따른 작황 부진으로
2013년에도 봄철 수급 불안이 우려됐지만 봄배추로 작형이 넘어가는 시기에 가격 급등은 나타나지 않았다.



 김명배 대아청과 과장은
“3~4월은 소비가 주춤한 시기인데다 지난해 김장철 배추 판매량이 상당했다는 점을 감안하면 1만원 선에서 크게 상승하기는 어려울 것”이라며
“다만 소비 대체 관계에 있는 제주산 겨울무의 작황이 전반적으로 좋지 못한데, 이는 배추 수요를 끌어올릴 변수가 될 수 있는 만큼 이달 말
입고가 마무리될 겨울무의 저장량을 주목하고 있다”고 말했다.



 김소영·이성제 기자 lsj0131@nongm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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