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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혜향·산양삼’ 중국수출 유망 글의 상세내용
제목 ‘천혜향·산양삼’ 중국수출 유망
부서명 농업기술센터 등록일 2016-03-23 조회 127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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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농민신문


 


‘천혜향·산양삼’ 중국수출 유망


정부, 중국 마케팅 전략보고서

어린이식품 경쟁력…김치·고추장 고급화 필요

안전성 강점…지역별 맞춤형 제품으로 승부를


포토뉴스

 신선농산물
가운데 <천혜향>·인삼류가, 가공식품에선 유아용식품·김치·고추장이 대중국 수출 유망 품목으로 선정됐다.



 농림축산식품부와 aT(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는 17일 서울 양재동 aT센터에서 국내 수출업체를 대상으로 ‘중국 잠재품목 발굴 및
마케팅 전략보고서 결과 발표회’를 열었다. 중국의 농식품 시장은 2013년 기준으로 9389억달러(약 1097조원)에 달할 정도로 거대한
규모이며, 2010년 이후 연평균 14%의 성장률을 보이고 있다. 이에 따라 aT는 수출 가능성이 높은 잠재품목을 발굴하기 위해 지난해 12월
칭다오·충칭·시안 등 3개 도시에서 설문조사를 실시했고, 그 결과를 발표했다. 주요 내용을 정리했다.







 ◆신선농산물은
‘천혜향’과 인삼류가 수출 유망=신선농산물 가운데 <천혜향(황금향 포함)>과 인삼류(산양삼)가 수출 유망 품목으로 선정됐다.



 중국 소비자들은 감귤류에 대한 인지도가 높고 구매경험이 많은 것으로 나타났으며, 국산 <천혜향>에 대한 ‘맛평가’에서
68.6점(100점 기준)으로 조사대상 전체 평균보다 10점 이상 높은 점수를 줬다. 특히 제주도는 중국인들에게 ‘청정지역’ ‘신비의 섬’으로
각인돼 있으며, 제주도에서 생산한 농산물은 안전하다는 이미지가 강하다. 이에 따라 수출전문 재배단지를 육성해 안정적인 공급물량을 확보하고 청정섬
이미지를 활용한 신비주의 마케팅을 실시하는 것이 수출 확대를 위한 전략으로 제시됐다.



 인삼류 가운데선 자연 상태에서 재배한
산양삼의 수출 가능성이 높게 나왔다. 산양삼은 ‘건강’ ‘안전성’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특히 산양삼은 중국에는 없는 품종이라 다른 인삼류에
비해 차별화된 홍보가 가능할 것으로 전망됐다.







 ◆가공식품은 유아용식품·김치·고추장이 수출 유망=가공식품은
유아용식품·김치·고추장이 수출 유망 품목으로 선정됐다.



 2008년 멜라민 분유 파동을 겪은 중국은 2014년부터 3세 미만
유아용식품에 대한 표준정책을 시행하고 있다. 하지만 3세 이상 유아용식품은 여전히 성인식품의 규제를 따른다. 이에 따라
‘어린이기호식품품질인증제품’ 등 국내 기준을 통과한 제품의 안전성을 홍보하면 중국시장에서 높은 가격을 받을 수 있을 것으로 평가됐다.



 김치와 고추장은 한국의 대표적인 건강식품으로 인지도가 높고 ‘맛(김치 70.6점, 고추장 51.4점)’에서 높은 점수를 받은
것이 강점으로 평가됐다. 두 품목 모두 저렴한 중국산 제품이 시장을 장악하고 있어 고급 소비시장을 공략하는 것이 효과적으로
보인다.







 ◆‘안전성’ 강조하고 지역별로 차별화된 제품 선보여야=대중국 농식품 수출을 늘리기 위해서는 한국산 제품의
‘안전성’을 강조하고 지역별로 차별화된 제품을 선보여야 한다는 지적이다.



 이번 조사를 통해 한국산 농식품의 공통적 강점으로 나타난
것은 ‘안전성’이다. 중국인들은 자국 농식품의 안전에 대한 불신이 강하기 때문에 수입 제품에 대해 긍정적인 이미지를 가지고 있다. 특히 칭다오는
한국산 농식품의 선호도가 50%로 유럽(17.5%), 일본(11.7%)을 제치고 가장 높았다.



 조사를 진행한 마크로밀엠브레인의
이경택 상무는 “한국산 농식품은 중국산에 비해 가격이 상대적으로 비싸지만 영유아시장과 고급 소비시장에서 경쟁력이 높다”며 “중국은 지역에 따라
식문화와 소비 성향이 다르기 때문에 지역별로 차별화된 제품을 수출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장재혁 기자
jaehyuk@nongm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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