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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국산 과일 수입 대비책은… 글의 상세내용
제목 외국산 과일 수입 대비책은…
부서명 농업기술센터 등록일 2016-04-08 조회 99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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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농민신문

외국산 과일 수입 대비책은…

건강기능성·섭취편의 소비추세 감안


대체품목 선정…생산·출하기 조절을



 농업
강국과의 연이은 자유무역협정(FTA) 체결로 외국산 과일 수입이 보편화되면서 대비책 마련을 서둘러야 한다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외국산 과일 수입이 본격화된 2000년 이후 소비자들의 과일을 찾는 기준이 빠르게 변하고 있는 만큼 소비자의 눈높이에
맞추기 위한 농업계의 대응책 마련이 시급하다는 지적이다.



 농산물도매시장 관계자는 “칠레 등 농산물 수출국들이 해를 거듭하면서 국내
수요자의 욕구 충족을 위해 국가 차원에서 대응하고 있다는 얘기를 들었다”면서 “위기감이 피부로 느껴지고 있는데도 우리 정부와 재배농가들은 너무
안이하게 대응하고 있다는 느낌이 든다”고 말했다. 이에 따라 농산물 유통 전문가들은 소비자들이 원하는 과일 생산을 위해 총력 대응체계를 갖춰야
한다고 주문한다.



 향후 과일은 맛이 선택기준이 되고, 인구 노령화와 여성의 경제활동 참여 확대로 인해 건강기능성이 높고 섭취가
간편한 과일이 인기를 끌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맞춤형 과일 생산체계 구축이 시급하다는 것이다.



 이와 함께 올봄 참외 수급 차질로
인한 오렌지 수입 급증 사례에서 보듯이 수입 과일과의 대체관계를 고려해 품종별 규모와 생산·출하시기 조절도 필요하다는
지적이다.



 박대도 중앙청과 과일팀 차장은 “철저히 규격화하고 품질관리에 신경 쓴 칠레·페루산 포도를 보면서 국내산 포도를 생각할
때 솔직히 걱정이 앞선다”며 “포도를 비롯한 국산 과채류의 경쟁력 제고를 위한 노력이 서둘러 마련되지 않으면 큰 위기에 직면하고 말 것”이라고
말했다.



 이용선 한국농촌경제연구원 선임연구위원은 “외국산 과일 수입량 증가에 대비해 국내 생산농가는 품목·품종은 당도가 일정수준
이상이면서 열매는 중소과이거나 껍질의 섭취·제거가 쉽고 건강기능성이 알려진 것을 선택해야 한다”며 “일정한 품질 수준이 유지될 수 있도록
생산·출하에 있어 계획적 관리가 요구된다”고 밝혔다.



 성홍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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