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농업기술원은 하계 사료작물인 옥수수의 충남지역 파종시기가 4월 말까지라고 7일 밝혔다.
도농기원은 또 옥수수를 파종할 때는 1㏊당 20t 정도의 퇴비를 살포하고, 파종 후에는 꾹꾹 눌러줄 것과 파종 후 3일 이내에 반드시 제초작업을 병행할 것을 당부했다.
이와 함께 도농기원은 수단그라스의 경우 늦어도 5월10일까지 파종을 마쳐야 하며, 1㏊당 50~60㎏의 종자를 2~3㎝ 깊이로 파종하면 발아력이 높아진다고 설명했다.
강환용 도농기원 축산기술팀장은 “지난해 가을 잦은 강우와 올 3월 초 한파로 동계작물 춘파 시기를 놓쳐 조사료 확보에 어려움을 겪는 농가는 하계작물 조기 파종을 통해 수급 안정화에 대처하는 게 유리하다”고 말했다.
예산=김광동 기자 kimgd@nongm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