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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파’ 쏟아지는 물량…무너지는 가격 글의 상세내용
제목 ‘양파’ 쏟아지는 물량…무너지는 가격
부서명 농업기술센터 등록일 2016-04-29 조회 874
첨부  

출처: 농민신문


 


‘양파’ 쏟아지는 물량…무너지는 가격


이상기후로 남부서 동시 출하…TRQ 증량도 한몫     

20일새 값 63% 뚝…중만생종까지 악영향
우려


포토뉴스

 4월
중순까지만 해도 소비자 물가상승의 주범으로 몰렸던 양파가 이젠 가격 폭락에 따른 수급안정을 걱정해야 하는 처지로 전락했다.



 서울
가락동 농수산물도매시장에서 거래된 양파 상품 1㎏당 평균 도매가격은 6일 1871원까지 올랐으나 26일에는 697원까지 떨어졌다. 20일 사이에
63%가 폭락한 것이다<그래프 참조>.



 이 같은 장세는 조생종 양파 출하가 몰린데다 정부가 출하기를 코앞에 두고
저율관세할당(TRQ) 물량 증량 방안을 발표한 것 등이 원인으로 분석된다.



 예년의 경우 조생종 양파는 3월 말 제주를 시작으로
4월 초 전남 고흥, 4월 중순 전남 무안 등지로 영역을 넓혀 시장에 출하됐다. 하지만 올해는 이상기후로 제주와 고흥지역의 출하시기가 전체적으로
늦어져 4월15일을 전후해 무안 등지에서 생산한 양파와 함께 한꺼번에 출하되고 있다.



 조생종 양파 값이 급락 장세를 보이자
주산지 표정도 어두워지고 있다. 가격 폭락세가 이어질 경우 5월 중순 이후 본격 출하 예정인 중만생종 양파 값에도 악영향을 미칠 수 있기
때문이다.



 특히 농가들은 조생종 양파 재배면적이 늘어 생산량이 증가할 것이라는 관측에도 정부가 양파 값을 잡겠다며 기본
저율관세할당 물량에다 5만t을 추가로 증량해 탄력적으로 운영하겠다고 서둘러 밝히는 바람에 값이 떨어지고, 중만생종 양파 거래도 원활하게 이뤄지지
않고 있다며 불만의 목소리를 높이고 있다.



 무안군 관계자는 “조생종 양파 가격 추이를 예의 주시하는 한편 우선적으로 농산물
수급조절 매뉴얼에 나와 있는 심각 단계의 5월 1㎏당 최저생산비를 331원에서 550원으로 인상해줄 것을 정부에 공식 건의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송충호 농협가락농산물공판장 부장은 “우선 급한 것은 양파 값이 더 떨어지지 않게 산지 출하량을 조절하는 것”이라며
“조생종 양파는 저장기간이 길지 않은데다 올해 생산량이 증가할 것으로 전망되는 만큼 대대적인 소비촉진 대책도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성홍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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