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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파값 하락 언제까지… 글의 상세내용
제목 양파값 하락 언제까지…
부서명 농업기술센터 등록일 2016-05-27 조회 803
첨부  

출처: 농민신문


 


양파값 하락 언제까지…


조생종 생산량 크게 늘고…수확지역 겹쳐 값 내리막

5월말 중만생종 본격 출하…저장 가능해 회복세 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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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생종 양파 값이 좀처럼 회복세를 보이지 못하고 있다. 서울 가락동 농수산물도매시장에 경매를 기다리는 양파가 가득 쌓여
있다.



 4월
중순 이후 내리막길을 걷고 있는 양파 값이 좀처럼 회복될 기미를 보이지 않고 있다.



 조생종 양파 재배면적이 늘고 여러 지역의
수확시기가 겹치면서 값이 오르지 못하고 있다는 게 유통전문가들의 분석이다. 이런 가운데 조생종 양파 수확시기가 끝나고, 5월 말 중만생종 양파
출하를 앞둬 향후 값 추이에 대한 농가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최근 양파 가격은 평년을 밑돌고 있다. 25일 서울 가락동
농수산물도매시장에서 양파는 상품 1㎏당 526원에 거래됐다. 4월 중순 평균 가격의 절반에도 미치지 못하는 값이다. 19~25일 평균 거래가격은
484원이었다. 지난해보다 210원, 평년보다 116원 낮은 수준이다.



 이처럼 낮은 가격이 이어지는 것은 현재 수확 중인 조생종
양파 생산량이 크게 늘었기 때문이다. 한국농촌경제연구원은 2016년 조생종 양파의 생산량을 17만7000t으로 추정했다. 지난해보다 40%,
평년보다 36% 증가한 양이다. 이는 재배면적이 늘어난 영향이 크다. 통계청 조사 결과 2016년 조생종 양파 재배면적은 2985㏊로 파악됐다.
지난해보다 48%, 평년보다 42% 확대된 면적이다.



 향후 양파는 5월 말 조생종 출하가 마무리되고 중만생종 출하가 본격화한다.
시장 관계자들은 중만생종 출하가 이뤄지면 양파 값이 현재보다는 다소 오를 것으로 조심스럽게 점치고 있다. 중만생종의 경우 조생종과 달리 저장이
가능해 가격 등락에 따라 출하량을 조절할 수 있기 때문이다.



 그러나 중만생종 생산량이 지난해보다 늘어날 것으로 추정돼 시세 상승은
제한적일 수 있다. 농경연은 중만생종 양파 생산량을 지난해보다 12% 증가한 107만9000t으로 전망했다. 역시 재배면적이 소폭 증가한
결과다.



 다만 최근 낮 기온 상승에 따라 작황이 부진할 가능성이 있어 생산량은 추정치에 비해 줄어들 수도 있을 것으로 보인다.



 이현진 기자 abc@nongm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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