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림축산식품부는 농업경영체 등록정보를 지역별·품목별로 쉽게 확인할 수 있는 ‘농업경영체 등록정보 조회서비스’를 6월부터 시작했다.
농식품부가 구축한 농업경영체 등록정보에는 지난해 기준 전국 158만여명의 농업경영체가 등록돼 있다.
조회서비스를 이용하려면 농림사업정보시스템(www.agrix.go.kr)의 ‘경영체 등록정보 조회’ 메뉴를 클릭한 후, 행정전자서명이나 은행·증권사 등에서 발급한 공인인증서 로그인을 통해 접속하면 된다.
조회서비스에서는 농업경영체가 스스로 등록한 정보를 기초로, 지역·성별·연령별·농지이용 종류별·재배품목별 등 다양한 농업경영 상황을 직접 확인할 수 있다. 또 전국적인 농업 상황과 해당 지역을 비교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해당 지역의 상세한 농업경영 현황을 파악할 수 있다. 읍·면·동의 세부 농업 상황에 대한 기초자료를 즉시 확인하고 이용할 수 있는 것이다.
임정빈 농식품부 정책기획관은 “조회서비스를 이용하면 과학적인 데이터에 기초한 지역중심 농정 강화, 학계·연구기관의 현장중심 연구 강화 등이 가능할 것”이라고 말했다.
남우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