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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마철 농작물 관리 이렇게 글의 상세내용
제목 장마철 농작물 관리 이렇게
부서명 농업기술센터 등록일 2016-06-20 조회 805
첨부  

출처: 농민신문


 


장마철 농작물 관리 이렇게


초반 장대비…배수로 정비 철저


콩 순지르고 생육 부진땐 요소액 살포…감자 비온뒤 꼭 방제를

무·배추 흙표면 얇게 긁어 뿌리 활력…과수 뿌리훼손땐 살균제

 본격적인
장마가 시작됐다. 제주 지역을 기준으로 했을 때 지난해 대비 5일가량 빨리 시작된 것이다. 기상청은 19일 제주에 비를 뿌린 장마전선이
21~22일 중부지방까지 확대될 것으로 보고 있다. 장마전선은 7월 초까지 많은 비를 뿌릴 것으로 예상된다. 올해 장마는 초반부터 집중호우가
예상돼 철저한 사전 대비가 필요하다.







 ◆논 관리=침수 상습지나 침수가 우려되는 지역은 배수로 물꼬 정비를 서둘러야
한다. 오랫동안 벼가 물에 잠기면 작물체에 산소 공급이 부족해지며 젖산·에탄올 등 유해물질이 쌓여 생육장해가 발생하기 때문이다.



 침수 직전에 웃거름을 줄 경우 작물에 피해가 큰 만큼 질소질 비료를 줄 때는 기상 예보에 유의해야 한다. 논이 물에 잠기면
서둘러 물을 빼고 잎에 묻은 앙금은 씻는다.







 ◆밭 관리=개화기 전에 생육이 과도하거나 약하게 커서 쓰러질 우려가
있는 콩은 순지르기(적심)를 실시하고, 큰비 후 생육이 부진할 때는 1% 요소액을 잎에 뿌린다.



 감자는 비가 오기 전에 수확을
마무리하는 것이 바람직하지만 수확기를 놓쳤다면 토양이 마른 뒤 수확해 땅속 덩이줄기의 부패가 진행되는 것을 막는다. 비가 온 뒤에는 역병·무름병
등이 발생하기 쉬운 만큼 약제로 방제한다.



 무·배추 역시 침수 때 무름병 등이 발생하기 쉬우니 이랑 사이 고인 물이 잘 빠지도록
고랑·배수로를 정비한다. 흙 표면을 얇게 긁어 공기가 잘 통하도록 하면 뿌리 활력에 도움이 된다. 고추는 지주나 비닐끈 등을 이용해 쓰러짐을
방지하고, 비 온 뒤 물이 빠지면 즉시 병충해(돌림병·탄저병·담배나방 등) 방제를 실시한다.







 ◆과원 관리=비 오는
날이나 흐린 날이 계속돼 일조가 부족하면 열매가 떨어지기 쉽다. 풀을 베거나 질소분의 과부족이 없도록 관리하고, 과다 결실된 나무는 열매를
솎는다. 뿌리가 훼손되거나 잎이 많이 손상된 나무는 과실을 솎고 치료·보호 효과가 높은 살균제를 뿌린다.
갈색무늬병·겹무늬썩음병·검은별무늬병·노균병 등이 과실의 상처나 잎·가지를 통해 감염될 수 있는 만큼 주의한다.



 김다정 기자
kimdj@nongm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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