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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차산업 가공부문 비중 늘려야” 글의 상세내용
제목 “6차산업 가공부문 비중 늘려야”
부서명 농업기술센터 등록일 2016-06-22 조회 7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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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농민신문


 


“6차산업 가공부문 비중 늘려야”


체험에만 매달리면 발전 못해…농협은 판로확보 노력

이병오 강원대 교수 주장

 6차산업
활성화를 위해서는 체험활동보다 가공 부문의 비중을 늘리고, 농협은 6차산업 인증제품의 판매처 역할을 맡아야 한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이병오 강원대 농업자원경제학과 교수는 최근
6월호에 투고한 ‘농업의 6차산업 활성화 방안과 농협에 주는
시사점’에서 “6차산업에 있어 가공 부문이 가장 중추적인 역할을 하는데 우리나라 현황을 보면 가공의 비중이 현저히 낮다”고 밝혔다.



 보고서에 따르면 우리나라는 6차산업에 체험 프로그램이 대부분 포함돼 있다는 점이 특징이다. 세부적으로 보면 가공·직판·체험이
22.4%, 가공·체험이 20.6%로 가장 큰 비중을 차지했고, 다음이 가공·직판·식당·체험(8.4%), 가공·식당·체험(7.5%),
가공(6.5%) 순으로 나타났다. 반면 일본은 가공·직판이 66.5%로 3분의 2 이상을 차지했으며, 다음이 가공(23.3%),
가공·직판·식당(5.4%) 등이다. 



 보고서는 많은 6차산업 경영체들이 체험활동으로 홍보도 하고 제품도 판매하는 전략을 구사하고
있지만 수익창출로 이어지지 않는다고 분석했다. 대부분 내용이 부실하고 획일적이어서 소비자들의 지속적인 관심을 끌지 못하기 때문이다. 이 교수는
“비교적 손쉬운 체험에만 매달리면 6차산업이 발전할 수 없다”며 “6차산업 경영체가 꼭 필요한 경우에만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특색 있는
가공품을 생산하는 데 역량을 집중해야 한다”고 제안했다.



 아울러 보고서는 6차산업 추진에 가장 큰 어려움이 판로 개척에 있는
만큼 농협이 6차산업 인증제품의 안정적인 판로 확보에 힘써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 교수는 “일본의 경우 농산물 직판장이 전국에 1만7000여개가
있어 판매처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며 “농협중앙회나 지역농협에서 판매장을 제공한다면 6차산업 활성화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함규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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