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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노지부추·당근 소득 ‘평년의 절반’ 글의 상세내용
제목 지난해 노지부추·당근 소득 ‘평년의 절반’
부서명 농업기술센터 등록일 2016-09-12 조회 1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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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농민신문


 


지난해 노지부추·당근 소득 ‘평년의 절반’


농진청, 57개 작목 분석…23개 작목 평년보다 낮아

단감·시설포도 하락…시설가지는 큰폭 증가 ‘눈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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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난해
노지부추·당근·단감·양배추·시설상추·시설포도 등 23개 작목의 소득이 평년보다 낮은 것으로 조사됐다. 농촌진흥청이 2015년산 주요 농산물
57개 작목에 대해 생산량, 농가수취가, 종자·종묘비 등 투입 비용을 조사·분석한 결과다.



 농진청이 최근 발표한 ‘2015년
농산물 소득조사’ 결과에 따르면 노지부추의 경우 전년 대비 소득이 36.2% 줄어 10a(300평)당 248만3000원으로 나타났다. 이는 모든
조사대상 작목 중 가장 감소폭인 큰 것으로 평년(2010~2014년)보다는 무려 46.1%나 줄었다. 가격 하락(2.4%)과 생산량
감소(29.6%)의 영향인 것으로 풀이된다.



 또 당근은 전년과 비교했을 때는 소득이 2.8% 올랐지만 평년에 비해서는 42.6%에
불과했다. 당근은 노지재배 작목의 소득순위 중 2013년에는 16위, 2014년에는 21위, 2015년에는 23위를
차지했다.



 과수에서는 단감과 시설포도·노지감귤 등의 소득이 크게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단감과 시설포도는 각각 전년 대비
15.6%·12.5%, 평년 대비 26.1%· 20.3% 소득이 낮아졌다. 노지감귤은 전년보다는 2.2% 올랐으나 평년에 비해서는 22.1%
낮았다.



 한편 지난해 가장 소득이 높은 작목으로 노지재배에서는 포도·사과·오미자 등이, 시설에서는 촉성오이·파프리카·촉성토마토
등이 꼽혔다. 파프리카의 경우 2013~2014년에는 소득이 각각 1567만1000원과 1588만3000원으로 가장 높았으나, 2015년에는
1413만9000원에 머물렀다. 최근 파프리카가 고소득 작목으로 알려지며 재배면적이 급증, 가격이 하락한 것이 소득 감소의 원인으로
분석됐다.



 시설가지의 소득 증대도 눈에 띈다. 시설가지 소득은 2013년에는 761만4000원에 불과했으나 2014년에는
1058만5000원으로 크게 뛰었고, 2015년에는 1237만6000원까지 올랐다. 연중 소비 수요 확대 및 재배기술 정착으로 단위면적당
생산량이 늘어났기 때문이다.



 아울러 사과·배의 소득 차이도 눈길을 끈다. 배의 소득은 2011년까지는 사과와 비슷했지만
2012년부터 떨어지는 추세다. 고현석 농진청 농산업경영과 연구사는 “사과의 경우 품종갱신·품질관리를 통해 지속적인 품질 향상이 이뤄진 반면,
배는 이러한 노력이 부족했다”고 설명했다. 2015년 배 소득은 282만2000원으로, 사과(358만4000원)의 78% 수준이다.



 김다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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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9-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