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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우값 강세 계속…돼지 1㎏ 4천원대 유지할듯 글의 상세내용
제목 한우값 강세 계속…돼지 1㎏ 4천원대 유지할듯
부서명 농업기술센터 등록일 2016-09-29 조회 57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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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농민신문


 


한우값 강세 계속…돼지 1㎏ 4천원대 유지할듯


10월 축산가격 전망…육계 연말까지 하락세 우려

 ‘김영란법(부정청탁 및 금품 등
수수의 금지에 관한 법률)’ 시행 등이 소비를 제한하면서 10월 한우값은 9월과 비슷한 보합세를 이어갈 것으로 보인다. 돼지·육계값은 사육마릿수
증가에도 불구하고 지난해와 비슷한 수준을 유지할 전망이다.



 한국농촌경제연구원이 발표한 ‘10월 축산관측’에 따르면 한우(육우
포함) 1등급 도매가격은 9월(1㎏당 1만9543원)과 비슷한 흐름을 보이며 지난해 같은 달(1만8836원)보다도 높은 가격을 유지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는 한·육우 사육마릿수가 9월 275만마리에서 12월 264만마리로 감소할 것으로 추정되는 가운데 추석 기간 구이용 부위의
재고물량이 거의 소진된 영향으로 분석됐다.



 반면 김영란법 시행과 ‘한우의 날(11월11일)’ 소비촉진 행사 축소 등 소비
위축요인이 많아 수요 불확실성이 높아지고 있으며, 10~11월 쇠고기 수입량도 지난해보다 8% 증가한 7만7000t으로 예상돼 가격상승을 제한할
것으로 보인다.



 10월 돼지고기 생산량은 지난해 같은 시기(8만t)보다 1.2% 증가한 8만1100t으로 예상된다. 모돈
사육마릿수 증가로 9월 돼지 사육마릿수가 1040만~1060만마리로 추정돼 10월 등급판정마릿수는 지난해(150만6000마리)보다 1.2%
증가한 152만4000마리에 달할 것으로 보인다.



 그럼에도 추석 전 경락마릿수 감소, 한우고기 가격 상승, 수입육 재고 감소 등
수요증가 요인이 많아 돼지 지육(탕박 기준) 평균가격은 1㎏ 4200~4500원 선으로, 지난해(4313원)와 비슷한 수준이 될 것으로
관측된다. 4000원대 이하로 떨어질 가능성이 낮아진 셈이다. 국내산 가격상승의 영향으로 수입량도 지난해(18만1000t)보다 증가한
21만4000t 안팎으로 예상된다.



 10월 닭고기 공급량은 지난해보다 3.6% 증가한 8213만마리로 관측됐다. 병아리 생산이
활발해져 사육마릿수가 지난해(8569만마리)보다 3.5% 늘어난 8871만마리로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이다.



 그러나 10월
육계 산지값은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슷한 1㎏당 1300~1500원으로 관측된다. 냉동 비축물량이 지난해(1167만마리)에 비해 24.6% 적은
879만마리에 그친데다, 폭염으로 인해 닭고기 생산이 감소한 일부 계열업체들의 구매 수요 증가가 예상되고 있어서다. 10월 닭고기 수입량은
지난해(6600t)에 비해 크게 증가한 9000t으로 전망된다.



 육계값은 연말까지 하락세를 이어갈 우려가 높다. 종계 도태가
줄고 환우(깃털갈이)가 늘어나는 등 공급증가 요인이 많아 11월 산지값은 1200~1300원, 12월은 1400~1500원 선으로 예상된다.



 류수연 기자 capa74@nongm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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