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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인가구 겨냥 농산물 출하전략 필요 글의 상세내용
제목 1인가구 겨냥 농산물 출하전략 필요
부서명 농업기술센터 등록일 2016-10-04 조회 719
첨부  

출처: 농민신문


 


1인가구 겨냥 농산물 출하전략 필요


농진청 분석 발표…1인당 소비액 다인가구보다 2배 이상 많아

깎지않고 저장성 좋은 품목 선호…쌀·밀 가공식품 소비액 높아

 1인가구가 다인가구에 비해 1인당 농식품 소비액이 2배 이상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따라 1인가구를 겨냥한 농산물 출하 전략이 필요하다는 지적이다.



 농촌진흥청은 27일 서울 양재동 aT센터에서
‘유통·마케팅 종사자를 위한 2016 농식품 소비 트렌드 발표회’를 열었다. 최영찬 서울대 교수는 이 자리에서 수도권 소비자 667가구의
가계부를 분석한 ‘1인가구의 농식품 소비 트렌드’를 발표했다.



 그는 “가구별 농식품 지출액에서 1인가구의 연간 농식품 소비액은
345만원으로 다인가구 1인당 구매액인 166만원의 2배가 넘었다”며 “1인가구의 외식 비중이 높은 것을 감안하더라도 상당히 높은 수치”라고
분석했다.



 농식품업계에서는 1인가구의 증가를 소비 트렌드 변화의 중심축으로 보는 시각이 많다. 현대경제연구원에 따르면 국내
1인가구 비중은 2000년 15.6%에서 지난해 25.6%로 증가했고, 2035년에는 34.3%를 차지할 것으로 예상된다.



 최
교수는 “최근 1인가구에 대한 관심과 중요성이 높아지고 있어 가구별 농식품 지출액, 주요 구매처 등 넓은 범위에서 분석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보고서에 따르면 1인가구는 과일 소비액이 다인가구보다 높고, 특히 딸기·바나나·방울토마토의 소비액이 다인가구에 비해 각각
65.9%, 61.9%, 51.5%나 높았다. 모두 칼을 이용해 껍질을 깎을 필요가 없어 먹기 편한 과일이다.



 채소류는
고구마·감자 등 저장성이 좋은 품목을 주로 구매하는 것으로 조사됐으며, 가공식품은 전반적으로 소비액이 높은 가운데 1인가구의 쌀 가공식품과 밀
가공식품의 소비액 다인가구에 비해 각각 84.9%, 64.9% 많았다.



 구매처별 구매 빈도를 살펴보면 1인가구는 다인가구에 비해
편의점·온라인에서 과일·채소를 구매하는 빈도가 2배 이상 많았다.



 최 교수는 “가구 수와 연령을 고려한 농산물 생산·출하 전략이
필요하다”며 “저장성이 높은 품목은 온라인 판매를 적극적으로 고려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주제 발표에 이어 진행된 종합토론에서도
편리성을 강화한 농산물 출하 전략이 필요하다는 지적이 나왔다. 송환기 투미코리아 자문위원은 “편리성과 건강은 식품 소비에서 변하지 않는
키워드”라며 “편리성을 높이면 생산농가에 비용부담이 돌아가지만 품질 고급화를 통해 이를 보완해야 한다”고 말했다.



 장재혁 기자
jaehyuk@nongm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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