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때이른 추위…농작물 관리요령은 글의 상세내용
제목 때이른 추위…농작물 관리요령은
부서명 농업기술센터 등록일 2016-11-04 조회 58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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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농민신문

때이른 추위…농작물 관리요령은

배추·무, 비닐 등 피복재 덮어 언피해 예방


비닐하우스, 단단히 고정하고 환기창 등 점검



 11월에 들어서자마자 때 이른 추위가 전국을 덮쳤다. 기상청에 따르면 1일
전국 곳곳의 최저기온이 영하권으로 떨어졌다. 기상청은 평년 대비 6~7℃나 내려선 기온은 중국의 찬 대륙고기압이 우리나라 부근으로 확장됐기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다음주 기온은 평년 수준을 되찾겠지만 11월 3주차에는 다시 대륙고기압의 영향이 커져 평년 기온을 밑돌
전망이다. 농촌진흥청의 도움을 받아 때 이른 추위를 맞은 농가의 대책요령을 알아본다.







 ◆채소·과수=생육 막바지인
가을 배추·무의 생육부진이 우려되는 상황. 11월 초 한파가 닥치면 배추·무의 뿌리 활력이 약해지고 병에 대한 저항성도 떨어지기 쉽다. 무는
0℃ 이하, 배추는 6℃ 이하에서 언피해가 발생할 수 있는 만큼 비닐·짚·부직포 같은 피복자재를 덮어 예방하고, 요소 0.2%액을 잎에
뿌려준다.



 기온이 큰 폭으로 떨어져 언피해가 심각할 것으로 예상되면 수확해 임시로 저장해둔다. 언피해가 발생하면 언 부분이
녹자마자 수확한다.



 난지형 마늘은 뿌리가 잘 내릴 수 있도록 볏짚 등으로 덮고, 피복비닐은 흙으로 덮어 바람에 날아가지 않게
관리한다. 양파는 늦어도 11월 상순까지 아주심기를 마치는 것이 좋다.



 사과·감 등 11월까지 수확하는 일부 과실은 수확을
서두르면 피해를 줄일 수 있다. 저온 피해 발생이 상습적으로 일어나는 지역에선 미세살수장치를 이용해 물을 뿌리거나 방상팬 등을 돌려 급격한 온도
저하를 막는다. 과실이 얼었다면 바로 수확하지 말고 어느 정도 녹은 후 수확·출하한다.







 ◆시설·축사=비닐하우스
고정끈은 단단히 매어놓고, 시설 내부 기온이 너무 떨어지지 않도록 환기창·출입문 관리에도 유의한다. 비닐이 찢어지거나 날아갔다면 신속하게
보수한다.



 시설하우스 내 온도는 열매채소류의 경우 10~12℃ 이상, 잎채소류는 8℃ 이상으로 유지해야 언피해를 막을 수
있다.



 축사는 틈새를 막아 가축이 찬바람에 직접 노출되지 않도록 해야 한다. 추운 날씨는 가축의 면역력을 떨어뜨려 유방염 등 질병
발생을 유발할 가능성이 높은 만큼 질병 대책에도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



 김다정 기자 kimdj@nongm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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