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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도 ‘AI 확산 방지’ 고삐 죈다 글의 상세내용
제목 충남도 ‘AI 확산 방지’ 고삐 죈다
부서명 농업기술센터 등록일 2016-11-28 조회 5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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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농민신문


 


충남도 ‘AI 확산 방지’ 고삐 죈다


천수만 등 철새도래지·인근 취약지역 집중소독

육계·오리농가 계열사 책임관리제 도입 추진도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AI)가 크게 확산될 조짐을 보이자 충남도가 비상
태세에 돌입했다.



 충남도에 따르면 최근 도내에서도 천안 봉강천과 아산 삽교호 일원의 야생조류 분변에서 3건의 AI 바이러스가
검출됐다. 이에 따라 충남도는 철새도래지 및 인근 취약지역 관리를 강화하는 등 AI 예방을 위해 방역의 고삐를 바짝 당기고 있다.



 도내 주요 철새도래지는 천안 풍서천과 병천천, 아산 곡교천, 서산 천수만, 서천 금강하구, 탑정호 등이다.



 도는
우선 이들 철새도래지 인근 지역을 위험지역으로 지정하고 예찰을 강화하는 동시에 집중소독을 벌이고 있다. 또 도내 1300여 가금류 사육농가에
대해 ▲월 1회 이상 방역점검 ▲방역위반 농가 과태료 부과 등 강력한 행정조치 ▲농가소독 등 방역활동을 강화토록 조치했다. 도는 최근 철새도래지
인근의 가금농가 46곳을 점검한 결과 16곳에서 방역준수사항을 지키지 않은 것으로 드러나 행정조치를 취할 계획이다.



 도는 특히
육계와 오리는 계열사에 소속된 농가가 많다는 점에 주목하고 ‘계열사 책임관리제도’를 도입할 방침이다. 해당 계열사에서 소속 농가에 대해 평상시엔
방역교육과 소독활동을 지원토록 하고, AI가 발생할 경우엔 신속한 살처분이 이뤄지도록 계열사 책임을 강화한다는 것이다.



 충남도내
축협과 축산단체들도 AI 예방을 위해 구슬땀을 흘리고 있다. 충남도와 도내 축협·축산단체 등은 9월 ‘AI·구제역 근절을 위한 업무협력 협약’을
체결, 차단방역에 앞장서기로 약속한 바 있다.



 임영봉 논산계룡축협 조합장은 “취약지에 대한 예찰과 집중소독을 벌이고, 축산농가에게
소독약 등 방역물품 지원을 늘렸다”며 “‘내 축사는 내가 지킨다’는 책임있는 방역의식을 가져야 AI 등 악성 가축전염병을 예방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대전=김광동 기자 kimgd@nongm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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