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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볏짚순환 친환경재배’ 빠르게 확산 글의 상세내용
제목 ‘볏짚순환 친환경재배’ 빠르게 확산
부서명 농업기술센터 등록일 2016-12-01 조회 516
첨부  

출처: 농민신문


 


‘볏짚순환 친환경재배’ 빠르게 확산


논 통기성·물빠짐 개선돼 작물생육에 좋고 영농비 절감 ‘효과’

지자체별 1㏊당 40만~50만원 보조금도…일반농가 참여늘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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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땅심을 높이고 고품질
쌀을 생산하기 위한 방안으로 ‘볏짚순환 친환경재배법’이 주목을 끌고 있다.



 한국유기농업협회(회장 윤경환)와 지자체 관계자들에
따르면 최근 미질 위주의 고품질 쌀 생산과 쌀값 하락에 따른 벼 재배농가의 소득안정화 방안이 절실해지면서 대안으로 ‘볏짚순환 친환경재배법’을
실천하는 농가들이 늘어나는 추세다.



 협회에 따르면 토양의 유기물 투입량을 늘려 땅심을 높이고, 단백질 함량이 낮은 고품질 쌀을
생산하려면 볏짚을 논에 재투입하는 것은 필수다. 특히 볏짚을 논에 투입하면 통기성과 물빠짐이 개선돼 작물 생육에 도움이 될 뿐 아니라 쓰러짐
방지·깨씨무늬병 예방 등의 효과를 거둘 수 있다.



 또한 유기물 함량이 2.5% 이하인 논에 10a(300평)당 400~500㎏의
볏짚을 투입하면 요소 9.3㎏, 용과린 28.5㎏, 규산 252㎏ 등을 시비한 효과가 있어 연간 8만2000원 정도의 영농비를 절감할 수 있다.



 이렇게 볏짚을 재투입하는 등 유기농법으로 벼를 재배하는 농가들에게는 지자체별로 1㏊당 40만~50만원의 보조금을 지급하고 있다.
이러한 정책 덕분에 이 재배법은 유기인증을 받는 등 친환경재배 농가들 사이에서 꾸준히 확대돼왔다.



 하지만 최근 들어서는 수량보다
품질 위주의 쌀 생산이 강조되면서 일반 농가들 사이에서도 볏짚순환 친환경재배법이 급속히 확산되는 양상이다. 실제로 충남 보령의 경우 이 재배법에
참여한 농가가 지난해 215농가, 270㏊에서 올해 690농가, 550㏊로 2배 이상 늘었다. 또 충북 충주에서는 지난해 289농가,
425㏊에서 올해 354농가, 550㏊로 증가했다.



 신기섭 보령시 농산팀장은 “볏짚을 논에 투입하면 생산비가 적게 들고,
지력증진으로 고품질 쌀 생산이 가능할 뿐 아니라 1㏊당 50만원까지 보조금을 받을 수 있어 일석삼조의 효과를 거둘 수 있기 때문에 참여농가가
급증하는 것”이라고 분석했다.



 윤경환 회장은 “3년에 한차례씩 볏짚을 논에 재투입하는 것만으로도 지력 향상 효과가 뚜렷한 만큼 이
재배법은 앞으로 더욱 급속히 확산될 것”이라며 “이런 추세에 맞춰 모든 참여농가들이 국고보조를 받을 수 있도록 정책적 지원이 절실한 시점”이라고
강조했다.



 김기홍 기자 sigmaxp@nongm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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