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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사 피로 싹~풀었네유” 글의 상세내용
제목 “농사 피로 싹~풀었네유”
부서명 농업기술센터 등록일 2016-12-02 조회 58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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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농민신문


 


“농사 피로 싹~풀었네유”


청양 정산농협 목욕탕 개장…주민들 ‘함박웃음’


포토뉴스

11월26일 개장한 정산농협 목욕탕을 이용한 지역주민들이 환하게 웃으며 귀가하고 있다.



 공중 목욕시설이 없는 오지 농촌
주민들을 위해 직접 목욕탕 사업에 나선 농협이 있어 눈길을 끈다.



 충남 청양 정산농협(조합장 김태영)은 11월25일 ‘정산농협
목욕탕’ 준공식을 갖고 다음날부터 본격 운영에 들어갔다.



 정산농협 본점 앞에 문을 연 이 목욕탕은 연면적 796㎡(241평)
규모에 지하 1층과 지상2층으로 구성돼 있으며, 남·여 목욕탕과 함께 사우나·휴게실 등을 갖췄다.



 특히 이 목욕탕은 옷 보관함을
남·여 성별로 각각 80개씩 갖춰 160명을 동시에 수용할 수 있는 대형 목욕탕의 면모를 자랑한다.



 정산농협이 목욕탕 사업에
나선 것은 지역에 공중목욕탕이 없어 주민들이 겪는 불편을 덜어주기 위해서다. 그동안 청양군 정산면·청남면 등 4개면 주민들은 목욕을 하려면
버스를 타고 멀리 떨어진 청양읍·부여읍이나 공주시까지 나가야 하는 불편을 감수해야 했다. 특히 나이가 많은 어르신들의 경우 공중목욕탕에 한번
다녀오는 것도 쉽지 않아 정산농협은 공중목욕탕을 신축하기로 하고 올 5월 착공에 들어갔다. 충남도와 청양군도 정산농협의 목욕탕사업에 관심을 갖고
사업비 중 일부를 지원키로 약속했다.



 정산농협이 목욕탕을 개장하자 주민들은 숙원사업이 해소됐다며 농협에 고마움을 표시하고 있다.
주민 김옥선씨(59·여·장평면 중추리)는 “멀리 부여까지 나가지 않아도 공중목욕탕을 이용할 수 있게 됐다”며 “시설도 깨끗하고 이용요금도 저렴해
고맙기만 하다”고 말했다.



 김태영 조합장은 “목욕탕사업은 조합원과 지역주민의 편익과 복지 증진을 위해 시작한 것”이라며
“정산농협은 앞으로도 지역사회에 공헌할 수 있는 다양한 사업을 펼쳐나가겠다”고 강조했다.



 청양=김광동 기자
kimgd@nongm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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