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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지쌀값 소폭 반등…우선지급금 반환 불가피 글의 상세내용
제목 산지쌀값 소폭 반등…우선지급금 반환 불가피
부서명 농업기술센터 등록일 2016-12-23 조회 534
첨부  

출처: 농민신문


 


산지쌀값 소폭 반등…우선지급금 반환 불가피


8개월 만에 첫 가격 상승 평년 동기비해 23.5% ↓

AMS한도 넘지 않을 수도

 2016년산 산지 쌀값이
처음으로 반등했다.



 통계청은 12월15일자 산지 쌀값이 열흘 전보다 0.4%(524원) 상승한 80㎏ 기준 12만8852원이라고
발표했다. 10월5일자 가격(13만4076원)을 정점으로 하락세를 지속하다가 처음으로 오름세로 돌아선 것이다. 구곡에서 신곡으로 가격조사 대상이
변경된 10월5일자 가격(0.5% 반등)을 제외하면 8개월 만의 가격 상승이다. 그럼에도 지난해 같은 시점에 견줘 12.8%, 평년 이맘때보다
23.5% 낮은 수준이다.



 산지 쌀값의 반등은 정부가 공공비축미와 시장격리곡 매입을 대부분 마무리한데다 농협
미곡종합처리장(RPC) 등 민간업체들도 목표량 대비 90% 정도 매입을 끝낸 것이 주요인으로 해석된다. 정부는 12월15일 현재 공공비축미
36만t, 시장격리곡 29만9000t 등 매입 계획량 68만9000t 가운데 63만t(91%)의 매입을 완료했다.



 전문가들은
산지 쌀값이 바닥을 친 것이라는 조심스러운 분석을 내놓고 있다. 내림세로 돌아설 악재는 많지 않고, 조곡가격이 소폭 오르는 등 추가적인 상승세를
뒷받침할 호재가 많아서다.



 정부가 쌀값 지지에 적극 나서는 것도 호재로 작용할 전망이다. 농림축산식품부는 쌀값 상승세가 지속될
수 있도록 공공비축미와 시장격리곡 매입을 조속히 완료하고, 특별재고관리대책 추진과 함께 부정유통 단속을 강화하기로 했다.



 김명환
GS&J인스티튜트 농정전략연구원장은 “산지 쌀값이 바닥세를 친 것으로 보이며, 앞으로 보합세나 상승세를 유지할 가능성이 높다”고 내다봤다.



 산지 쌀값의 반등에도 공공비축미와 시장격리곡에 지급된 우선지급금은 반환이 불가피해 보인다. 10월5일~12월15일자
평균가격(80㎏ 기준 12만9933원)을 조곡으로 환산한 가격이 40㎏ 기준 4만4190원에 불과해 우선지급금(40㎏ 1등급 기준
4만5000원)보다 810원 낮기 때문이다.



 다만, 쌀값 반등으로 변동직불금이 농업보조총액(AMS) 연간 한도를 넘지 않을 수
있다는 희망이 생겼다. 10월~내년 1월 평균 산지 쌀값이 80㎏ 기준 13만411원 이상으로 반등하면 AMS 연간 한도 초과사태를 면할 수
있다.



 남우균 기자 wknam@nongm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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