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주요메뉴 바로가기

농업은 생명, 농촌은 미래 농업인, 소비자와 함께하는 청양군 농업기술센터입니다.

참여마당

“사과 가지치기땐 밑살 남겨둬야” 글의 상세내용
제목 “사과 가지치기땐 밑살 남겨둬야”
부서명 농업기술센터 등록일 2017-01-31 조회 734
첨부  

출처: 농민신문


 


“사과 가지치기땐 밑살 남겨둬야”


숨은눈 많아 쉽게 아물어 배·복숭아 등도 활용 가능


포토뉴스

 “가지밑살(지륭)을
남기면 훨씬 힘 있는 가지가 뻗어 나옵니다.”



 최승진 충북 충주 동충주농협 사과공선회장(55·사과농업 마이스터)은 가지치기를 할
때 가지밑살(지륭)을 살려둔다(사진). 가지밑살은 원줄기에서 작은 가지가 갈라지는 부분 중 주름이 많은 곳을 가리키는데, 이곳에
‘숨은눈(잠아)’이 많기 때문이다. 최씨는 2년 전부터 이 방법을 적용해 더 많은 수확량을 거두고 있다.



 학계에서도 가지밑살을
살려두길 권장하는 추세다. 정혜웅 한국농수산대학 과수학과 교수는 “가지밑살에는 ‘가지보호대’라고 말할 수 있는 화학성분이 많아 절단 부위가 쉽게
아문다”고 설명한다.



 정 교수에 따르면 가지밑살을 살려둘 때는 톱을 이용해 주름이 끝나는 부분에 맞춰 비스듬히 자른다. 절단면을
매끄럽게 하기 위해 예리한 톱을 사용하는 게 좋다. 이때 원줄기의 껍질이 벗겨지지 않도록 주의해야 한다. 절단 부위에 줄기가 부풀어 오르는
‘부란병’이 생길 수 있어 가지치기를 한 다음 즉시 도포제를 발라주는 것이 필수다.



 1980년대부터 미국을 시작으로 가지밑살을
남겨두는 농법이 개발됐는데, 국내에서는 각 도 농업마이스터대학을 중심으로 보급되고 있다. 정 교수는 “사과뿐만 아니라 배·복숭아·감 등 타
과종도 이 방법을 활용하면 좋다”고 설명했다.



 김해대 기자 hdae@nongmin.com


목록

게시판 이전 및 다음 링크
다음
이전
담당부서 :
기술보급과
연락처 :
041-940-4762
최종수정일 :
2025-09-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