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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사, 온도차 크지 않게 보온…낮엔 환기로 습도 조절 글의 상세내용
제목 우사, 온도차 크지 않게 보온…낮엔 환기로 습도 조절
부서명 농업기술센터 등록일 2017-03-10 조회 548
첨부  

출처: 농민신문


 


우사, 온도차 크지 않게 보온…낮엔 환기로 습도 조절


일교차 큰 봄철 가축관리 요령

돼지, 성장단계별 적정온도 유지…허약한 모돈엔 영양제 보충

닭, 사료 조절로 지방축적 예방…오리, 28일령 이후 난방 중단

 계절이 겨울을 지나 봄으로
넘어가는 환절기다. 낮과 밤의 온도차가 큰 환절기에 가축은 면역력이 떨어져 호흡기 질병이나 피부질환에 걸리기 쉽다. 농촌진흥청(청장 정황근)의
도움을 받아 봄철 가축관리 요령을 알아본다.







 ◆소=호흡기 질환은 기온이 낮을 때보다 기온 차이가 심할 때
발생한다. 따라서 소가 생활하는 공간의 온도가 급격히 차이 나지 않도록 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이때 농가들이 주의해야 할 점은 보온에
신경쓰느라 환기엔 소홀한 경우다. 찬바람이 우사 안으로 들어오지 못하도록 우사 앞뒤를 볏짚 곤포사일리지로 막아 놓는 농가들이 많은데, 이러면
내부 습도가 올라가 소들이 버짐 같은 피부병에 걸리기 쉽다. 이를 예방하려면 낮 동안만이라도 환기를 충분히 해 습도를 조절해야
한다.



 방목을 해야 하는 소들은 15일 전부터 축사 밖 환경에 적응하도록 운동장에 머무는 시간을 늘려준다. 갓 태어난 송아지는
저온 스트레스를 받지 않도록 보온등을 설치해 온도관리에 특별히 신경쓴다.







 ◆돼지=돼지는 성장단계별로 적정 사육온도가
16~35℃까지 차이 나기 때문에 돈사 환경관리에 세심한 주의가 필요하다.



 분만사는 22℃가 적당하며, 새끼 보온상자는
27~30℃를 유지해야 한다. 겨울철에 조금씩 늘려주던 임신한 돼지의 사료는 봄이 되면 기존에 주던 양에 맞춰 준다. 허약한 어미돼지는 영양제를
보충하는 등 봄부터 체형을 정확하게 관리해야 여름철 수태율을 높일 수 있다.



 젖을 뗀 새끼돼지는 환절기 온도 차이가 5℃ 이상
나면 질병 저항력이 크게 떨어진다. 날이 따뜻해지면 운동량이 늘어나므로 사육밀도를 낮추고 환기량을 배로 높여 쾌적한 환경을
만든다.







 ◆닭·오리=봄에는 닭의 활동이 활발해진다. 사료의 질과 양을 조절해 지방이 쌓이는 것을 예방하고, 길어지는
일조시간에 맞춰 점등관리를 실시해 산란율이 떨어지는 것을 막는다.



 어린 병아리는 체온조절능력이 떨어진다. 생후 1주 동안은 계사
내부온도를 31~33℃로 유지하다가 1주일 간격으로 약 3℃씩 온도를 내려주고, 20℃ 전후가 되면 가온(加溫)을 중단한다.



 오리는 깃털이 완전히 자라는 28일령 이후에는 기온이 5℃ 이하로만 내려가지 않는다면 추가적인 난방이 필요 없다. 하지만 그
이전의 어린 오리들은 일령별 적정온도를 유지할 수 있도록 신경을 써야 한다.



 최문희 기자 mooni@nongm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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