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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파값 꺾여도 평년 2배, 왜? 글의 상세내용
제목 대파값 꺾여도 평년 2배, 왜?
부서명 농업기술센터 등록일 2017-03-17 조회 4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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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농민신문


 


대파값 꺾여도 평년 2배, 왜?


 


국내 생산·출하량 부족 원인 중국산 반입에도 강세 전망

 


 3월 들어 1㎏ 한단에
3000원을 넘기기도 했던 대파가 최근 며칠 사이 급락했다. 수입 대파의 반입량이 늘어난 탓이다.



 그럼에도 당분간 대파값은
평년에 견줘 2배 가까이 비싼 가격대를 형성할 것이라는 전망이 지배적이다.



 서울 가락동 농수산물도매시장에 따르면 15일 기준 대파
상품 1㎏ 한단이 2591원에 거래됐다. 8일 3200원까지 올랐던 시세가 한풀 꺾인 모습이다. 13일에는 2400원까지 떨어지기도 했다.
1주일 새 약 25%(800원)가 하락한 것이다.



 이에 대해 가락시장에서는 대파 값이 높게 형성되면서 중국산 대파의 시장 반입량이
늘었기 때문이라는 분석이 나온다. 가락시장 관계자는 “수입물량이 쏟아지면서 중도매인이 보유한 재고량이 늘어 시세가 꺾인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서울시농수산식품공사에 따르면 2월 한달간 가락시장으로 하루 평균 9t 정도 반입되던 수입 대파는 3월에 28t으로
늘어났다. 많을 때는 하루에 40t이 거래되기도 했다.



 하지만 현재 대파값은 평년보다 높게 형성되고 있는데, 이런 기조가 당분간
유지될 전망이다. 국내 생산량이 절대적으로 부족하기 때문이다.



 최윤준 대아청과 경매사는 “겨울철 주산지인 전남에서 나올 물량이
지난해 여름철 가뭄과 폭염에다 아주심기(정식) 때 생육부진으로 크게 줄었다”고 설명했다. 그는 “조기출하에 나선 영광지역의 남은 물량이 평년의
절반 수준에 그친 점도 영향을 미치고 있다”고 덧붙였다.



 한국농촌경제연구원도 비슷한 전망을 내놨다. 3월 대파 출하량은 출하면적과
단수 감소로 전년 대비 7% 감소할 것으로 예측했다. 값도 지난해(한단 2170원)보다 400~500원가량 높은 2700원 안팎으로 내다봤다.
이는 평년(1500원)의 2배 가까이 되는 가격이다.



 송성환 농경연 양념채소관측팀장은 “3월 국내산 대파가격 상승으로 대파
수입량이 지난해 4810t보다 늘어날 전망”이라고 말했다.



 김동욱 기자 jk815@nongm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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