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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전중 앞 제대로 안봐 ‘문제’…안전교육 강화를 글의 상세내용
제목 운전중 앞 제대로 안봐 ‘문제’…안전교육 강화를
부서명 농업기술센터 등록일 2017-04-17 조회 4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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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농민신문


 


운전중 앞 제대로 안봐 ‘문제’…안전교육 강화를


[기획]국민안전의 날…농촌 안전은 ‘빨간불’<하>농기계 사고 줄이려면

야간 교통사고도 빈발 야광반사판 부착 필수

 영농철을 맞아 경운기·트랙터
등의 농기계 도로 운행이 잦아지면서 교통사고 위험도 커져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



 농촌진흥청과 통계청이 발표한 ‘농기계 관련
교통사고 현황(2011~2015년)’에 따르면 농기계 사고는 4월부터 증가해 5월과 10월에 가장 많고, 1년 평균 1100여건이 발생해
1470여명이 사망 또는 부상을 당했다. 농기계 교통사고로 인한 치사율도 평균 11%로 일반 교통사고보다 5배가량 높아 치명적이다.



 농촌 인력이 노령화하면서 고령농민들로 인한 농기계 교통사고도 갈수록 커져 문제다. 실제 농기계 교통사고 비중은 65세 이상
농민이 가장 높아 2011년 53.4%, 2013년 57.9%, 2015년 63.3%로 해마다 증가하고 있다. 또 농기계 교통사고 원인의
79%가 전방 주시 태만으로 나타나 농민과 자동차 운전자에 대한 지속적인 안전교육이 필요하다는 지적이 높다.



 농기계 교통사고
시간대는 전체의 3분의 1이 오후 5시부터 9시 사이에 발생하고, 자동차 운전자가 주행중인 농기계를 미처 발견하지 못해 후방에서 추돌하는 사고가
잦은 것으로 나타났다. 따라서 도로를 주행하는 농기계는 반드시 방향지시등·야광반사판 등을 부착해 사고 위험을 줄여야 한다고 전문가들은 강조하고
있다.



 농민과 관계전문가들은 또 농기계 교통사고를 줄이기 위해 일부 지자체에서 운영중인 농기계전용도로를 더욱 확대해야 한다고
요구하고 있다. 이와 함께 ‘농기계 등록제’와 ‘농기계 운전자격증 제도’ 도입의 필요성도 제기하고 있다. 



 최창현 성균관대
교수(한국농업기계학회장)는 “경운기는 힘이 좋은 만큼 위험성도 높아 근력이 떨어지는 고령 농민은 운행에 특히 주의를 기울이고, 농기계 운행시에는
도로 상황을 잘 살피는 등 방어운전을 습관화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김경수 국립농업과학원 농업연구사는 “자동차의 정기검진을 법으로
의무화한 것처럼 농기계 또한 정기적인 점검, 수리를 통해 만일의 사고에 대비해야 한다”면서 “정부는 농기계 안전에 대한 체계적인 교육을
지속적으로 실시하고 야광반사판이나 등화장치 등의 지원 사업을 확대해 사고 위험을 줄여야 한다”고 말했다.



 이인아 기자
inahlee@nongm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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