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정바·떡·고구마 등 우리농산물로 만든 ‘자연간식’이 홈쇼핑에서 큰 인기를 끌고 있다.
공영홈쇼핑에 따르면 <명인 조청 강정바> <창억떡> <수리취떡> 등 국내산 잡곡·쌀 등이 주원료인 자연간식이 방송에서 완판을 이어가는 등 소비자들로부터 각광받고 있다.
<명인 조청 강정바>는 약콩·수수 등 5가지 곡물과 복분자·오미자 등 4가지 과실에 조청을 곁들여 만든 영양간식이다. 지난해 입점 후 누적 판매액이 27억원을 넘어섰다. <창억떡>은 지난 6개월간 8회 매진을 포함, 9회 방송에서 12억원어치가 판매됐다. 쌀을 물에 불린 후 시루에 찌는 전통 방식으로 만든다. 식사 대용 및 간식으로 편하게 먹을 수 있도록 소포장했다. <수리취떡>도 지난해 말 입점 후 5회 방송 가운데 4회 매진되며 4억원어치 이상 판매됐다. 강원 정선 수리취 잎으로 만든 무색소·무방부제 웰빙음식이다.
김준배 홍보실장은 “간편식 수요가 늘면서 영양을 챙길 수 있는 자연간식 수요가 증가하고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