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주요메뉴 바로가기

농업은 생명, 농촌은 미래 농업인, 소비자와 함께하는 청양군 농업기술센터입니다.

참여마당

밭작물 아주심기 전 비닐피복 꼭 하세요 글의 상세내용
제목 밭작물 아주심기 전 비닐피복 꼭 하세요
부서명 농업기술센터 등록일 2017-06-01 조회 586
첨부  

출처:농민신문


 


밭작물 아주심기 전 비닐피복 꼭 하세요


작목별 가뭄대비 요령

당분간 비 예보없어 피해 우려

적은 물로 관수효과 높이려면 부직포 등 덮어 수분증발 억제

수박 등 과채류 생리장해 주의 열매에 볏짚 덮어 햇빛 가려야



포토뉴스


 


 


 


 


 


밭 두둑과 고랑에 비닐·볏짚·부직포 등을 덮어주면 수분증발을 억제할 수 있다. 비닐 피복한 밭에서 스프링클러가 돌아가고
있다.



 충남 서산시감자연구회는 감자 수확기를 앞두고 이중고를 겪고 있다. 가뭄으로 <수미> 감자의 정상적인 수확이
힘들고, 땅이 메말라 뒷그루 작물인 양배추 아주심기(정식)도 어려워서다. 연구회 소속 60농가 중 일부는 관정에서 물을 끌어다썼지만, 농가의
3분의 2 이상은 용수 공급이 여의치 않아 감자 수확량이 30% 이상 줄 것으로 예상된다. 김민호 감자연구회장은 “많은 농가가 감자-양배추
작부체계를 도입하고 있다”며 “양배추는 특히 물관리가 중요한 작물이라 올해 농사를 아예 못 짓는 건 아닌지 걱정”이라고
말했다.



 전국적으로 심화되는 가뭄이 밭작물의 정식·수확 시기와 맞물려 더욱 큰 피해가 우려된다. 농촌진흥청 재해대응과에 따르면
6월 초순 정식을 앞둔 콩·참깨·팥 등 잡곡류와 양배추를 포함한 채소의 피해가 클 것으로 보인다. 정식이 끝난 고추는 가뭄 탓에 시듦병과
진딧물이 극성을 부리면서 농가별로 자구책을 마련 중이다.



 특히 당분간 큰 비 예보가 없어 피해가 더 우려되는 상황이다. 기상청
중기예보에 따르면 6월 1~3주 평균기온은 평년(19.4~21.3℃)보다 높은 반면 강수량은 평년(21~29.8㎜)보다 적을 전망이다. 특히
장마에 접어드는 6월 넷째 주 강수량도 평년(53.9㎜)에 못 미칠 것이란 예측이다.



 농진청은 적은 물로 관수효과를 최대한 높일
수 있도록 농가 차원의 철저한 대비를 당부했다. 고창호 재해대응과 지도사는 “작물에 따라 비닐 피복을 하고 요소액을 일정한 주기로 줘서 수분
부족을 예방해야 한다”고 말했다.



 콩·참깨·땅콩·녹두 등 잡곡류를 정식할 때는 고랑과 두둑에 피복을 해 수분증발을 막아야 한다.
비닐 피복이나 절단한 볏짚, 산야초·유기물·부직포 등을 깔아주면 효과를 볼 수 있다. 피복을 하지 않고 정식을 한 경우 고랑의 흙을 작물의 포기
아래쪽에 최대한 모아, 잡초가 수분을 빼앗아가지 않도록 해야 한다.



 고추 역시 5~6월 가뭄 피해를 보면 8월 수확량이 20%
줄어들기 때문에 각별히 주의해야 한다. 물을 끌어올 수 있다면 주 1~2회 한포기당 0.5ℓ의 물을 주고, 석회결핍증(칼슘결핍증)을 막기 위해
염화칼슘 0.3%액(물 20ℓ에 염화칼슘 60g)을 잎에 뿌린다. 모종이 제대로 자라지 않는다면 요소 0.2%액을 5~7일 간격으로 2~3회
뿌려줘도 좋다.



 무 재배도 고랑 피복을 기본으로 한다. 다만 가뭄 후 갑작스럽게 많은 양의 수분을 공급하면 뿌리가 터지는
현상(열근)이 생겨 상품성이 없어지므로 용수가 확보된 뒤에는 한주에 5~7차례 나눠 물을 준다.



 수박·참외 등 과채류는 가뭄이
심해질수록 순멎이 현상, 변형과·열과 발생 등 생리장해도 잦아져 주의해야 한다. 고추재배와 마찬가지로 생육이 좋지 않다면 요소 0.2%액을
4~5일 간격으로 2~3회 뿌린다. 고온 피해를 막기 위해 열매 위에 볏짚과 풀을 덮어 햇빛을 가려준다

목록

게시판 이전 및 다음 링크
다음
이전
담당부서 :
기술보급과
연락처 :
041-940-4762
최종수정일 :
2025-09-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