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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마토 ‘에티켓’ 기대 반 걱정 반 글의 상세내용
제목 토마토 ‘에티켓’ 기대 반 걱정 반
부서명 농업기술센터 등록일 2017-06-07 조회 11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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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농민신문


 


토마토 ‘에티켓’ 기대 반 걱정 반


고추처럼 긴 국산 신품종 식감 부드럽지만 산도 높아

“당도 높이면서 대중화해야”

 “고추형으로 콘셉트를 잡은 것도
좋고, 식감도 부드럽네요. 다만 산도가 다소 높은 게 걱정입니다.”



 농촌진흥청이 한국농수산물도매시장법인협회와 함께 5월30일 서울
가락동 농수산물도매시장에서 개최한 <에티켓> 토마토 평가회에 참석한 경매사들의 반응은 기대 반, 걱정
반이었다.



 충남도농업기술원이 2013년 개발한 신품종 토마토 <에티켓>은 토마토시장 확대와 로열티(품종 사용료) 경감을
위해 전략적으로 개발한 신토불이 품종이다. 기존 방울토마토와 구별되는 길고 뾰족한 고추모양의 형태가 가장 큰 특징이다. 당도는 대추형보다 평균
1브릭스(Brix) 낮은 7.9브릭스다. 하지만 10a당 수확량은 3650㎏으로 100㎏ 이상 많다. 도농기원은 식감이 부드럽고 치아 사이에 잘
끼지 않아 노년층이 주소비층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에티켓>을 맛본 경도훈 서울청과 경매사는 “식감은 좋지만 산도가 높아
청소년 등 10대 소비자는 거부감이 들 수도 있을 것 같다”면서 “차별화된 모양을 부각시키고 상표경쟁력을 가지도록 마케팅에 신경 쓸 필요가
있다”고 평가했다.



 이재희 중앙청과 경매사는 “당도가 덜한 것이 흠이 될 수 있지만 생산량을 강점으로 가져가면 큰 문제는 없을
듯하다”며 “당도를 높이면서 대중화할 방안을 고민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출하전략에 대한 조언도 이어졌다. 신품종 농산물은 시장에
존재를 알리는 것이 중요한 만큼 주요 소비처를 명확히 해 특색을 드러낼 필요가 있다는 것이다. 한 중도매인은 “급식용보다 가정용으로 소비될 수
있게 전략을 짜는 게 적합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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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9-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