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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이없는 초기 위암 5년 생존율 96%…내시경 꼭 하세요 글의 상세내용
제목 전이없는 초기 위암 5년 생존율 96%…내시경 꼭 하세요
부서명 농업기술센터 등록일 2017-07-18 조회 4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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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농민신문

[국립암센터· 농민신문 공동기획]암,지피지기면 백전백승(2)위암

“전이없는 초기 위암 5년 생존율 96%…내시경 꼭 하세요”


류근원 국립암센터 위암센터장

건강 이상 없어도 40세 이후 2년에 한번씩 검사 조영촬영보다 내시경 추천

국내 의료진 실력 세계최고 수준 국가암검진 통해 조기 발견·치료땐 충분히 극복 가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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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위암은 우리나라에서
가장 흔한 암 중 하나로, 한국은 전세계에서 위암 발생률이 가장 높은 나라다. 2014년 국가암등록통계에 따르면 위암은 남자가 가장 많이 걸리는
암이자 남녀 통틀어서도 갑상선암 다음으로 많이 발생한 암이었다.



 하지만 다행스럽게도 위암 생존율은 높아졌다. 1993~1995년
42.8%이던 국내 위암환자의 5년 생존율은 2010~2014년 74.4%로 비약적으로 증가했다. 특히 전이가 이뤄지지 않은 초기 위암의 경우
5년 생존율이 95.9%를 기록했다. 이러한 결과가 나온 가장 큰 이유는 조기 발견이 잘됐기 때문이다.



 위암에 걸리면 체중이 줄고
음식물을 삼키기 어려워진다. 구토를 하거나 흑색변을 보고 복부에 덩어리가 만져지기도 한다. 이러한 현상은 병이 어느 정도 진행되고 나서야
나타난다. 대부분 암이 그러하듯 위암도 초기에는 별다른 자각증상이 없다. 따라서 건강에 이상이 없더라도 40세 이후에는 2년에 한번씩 주기적으로
위암검사를 받아야 한다. 만약 가족력이 있다면 40세 이전부터 2~3년에 한번씩 검사를 받는 게 좋다.



 대표적인 위암검진
방법으로는 위내시경과 위장조영촬영이 있는데, 정확도 측면에서 위내시경을 강력히 추천한다. 위내시경을 활용하면 작은 종양 정도는 진단과 동시에
제거할 수 있다. 일부 초기 위암은 내시경만으로도 완치가 가능하다. 최근 국립암센터는 위내시경을 통한 검진은 위암 사망률을 47%나 감소시킬 수
있는 데 비해 조영촬영의 사망률 감소효과는 미미하다는 연구결과를 발표했다.



 물론 가장 기본적인 치료방법은 수술이다. 내시경치료
기준을 넘어서는 초기 위암이나 2~3기의 진행성 위암은 수술로 종양과 주변의 림프절을 제거한다. 재발을 막기 위해 보조적으로 보통 6개월에서
1년간 항암요법을 한다. 최근에는 배에 작은 구멍을 내고 그곳으로 기구를 넣어 수술하는 복강경수술이 활발하게 이뤄지고 있다. 개복수술에 비해
통증이 적고 흉터가 작으며 회복이 빠른 장점이 있다.



 국내 의료진의 위암진단과 치료실력은 세계 최고 수준이다. 또한 위암검진을
비롯한 국가암검진사업은 많은 나라들이 부러워하는 공공의료정책이다. 국가암검진을 통해 조기에 위암을 발견하고, 의료진을 믿고 치료에 임한다면
위암을 충분히 극복할 수 있다.







 ● 류근원 위암센터장은…



 고려대 의대를 졸업하고 동 대학원에서 석사
및 박사학위를 받았다. 외과 전문의로 복강경수술, 로봇을 이용한 최소침습수술 등 위암환자들의 합병증과 후유증을 완화하는 치료방법 연구에 매진하고
있다. 현재 국립암센터 위암센터장과 호발암연구과장을 겸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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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9-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