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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 ‘쌀 추가격리’ 검토…수확기 값 오를까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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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서명 | 농업기술센터 | 등록일 | 2017-07-31 | 조회 | 32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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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식품부, RPC 수요조사 나서
정부가 쌀값 회복을 위해 2016년산 쌀에 대한 추가 시장격리를 검토한다. 실제로 추가격리가 이뤄지면 최근 상승세로 돌아선 산지 쌀값의 회복세가 더 탄력을 받고, 올해산 햅쌀가격 형성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줄 것으로 전망된다. 농림축산식품부는 전국 미곡종합처리장(RPC)을 대상으로 2016년산 쌀 추가격리를 위한 수요조사를 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또한 추가격리에 소요되는 예산을 놓고 기획재정부와 협의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2016년산 쌀에 대해서는 같은 해 10월 25만t을 시장격리한 데 이어 쌀 생산량이 확정된 11월 4만9000t을 추가로 격리했다. 수요량을 초과하는 29만9000t을 시장에서 빼낸 것이다. 그런데도 쌀값은 맥을 못추고 있다. 앞서 농협은 올 수확기 직전까지 소화하지 못할 가능성이 높은 쌀 7만t을 정부가 신속히 격리해줄 것을 건의했다. 추가격리가 이뤄지면 쌀값 상승폭은 더 커질 것으로 전망된다. 그동안 끝없이 하락하던 쌀값은 최근 상승세로 돌아섰다. 통계청에 따르면 7월25일자 전국 평균 산지 쌀값은 80㎏당 12만8500원을 기록했다. 10일 전인 15일자(12만7564원)에 비해 936원(0.7%) 올랐다. 7월15일자 쌀값도 5일자에 비해 832원(0.7%) 상승했다. 산지 쌀값이 두 순기 연속 오른 것이다. 상승폭도 이전과 비교해 컸다. 산지 쌀값은 2016년 수확기 이후 계속 떨어지다 찔끔 오른 후 다시 떨어지는 모습을 반복해왔다. 하지만 이번에는 상승세를 지속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온다. 민간연구기관인 GS&J 인스티튜트는 “남부지역의 원료곡(벼)이 부족한 데다, 정부가 올 수확기 이전에 구곡에 대한 시장격리까지 검토하고 있어 향후 쌀값은 상승세를 보일 것으로 전망된다”고 밝혔다. 그동안 추가격리 필요성은 꾸준히 제기됐다. 쌀값을 이대로 방치하다가는 올 수확기 햅쌀가격에까지 악영향을 줄 수 있다는 우려에서다. 또한 2015년 7월 시행된 구곡·신곡 혼합금지 조치로 인해 구곡이 재고로 남아 있는 한 신곡가격 상승세에는 한계가 있다는 점도 구곡의 추가격리가 시급한 이유로 지적됐다. 농식품부는 구곡에 대한 추가격리 방침이 확정되면 수확기 직전까지 RPC에 남아 있는 물량 전체를 사들여 격리할 것으로 전망된다. 농식품부는 이미 올해 쌀 생산량 가운데 수요량을 초과할 것으로 예상되는 물량에 대해서는 가축 사료용 전환, 시장격리 등의 선제적 조치를 취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전남의 한 지역농협 조합장은 “기본적으로 가격이 오르려면 물량이 달려야 하는데, 수확기까지 물량이 남아돌 수밖에 없는 지금의 상황에서는 가격이 오르기 어렵다”며 “신속한 추가격리를 통해 발등의 불을 꺼야 한다”고 강조했다. 출처:농민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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